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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에 반드시 필요" 강조
설동호 대전시교육감은 대전국제중·고등학교의 규모를 기존보다 축소해 2019년 3월에 개교할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설 교육감은 기자간담회에서 "국제중·고를 일부에서는 부정적으로 보는 시각이 있다"며 "그러나 국제중·고가 가장 필요한 곳은 바로 대전이다, 대전에는 다른 지역과 다르게 대덕연구개발특구가 있어서 외국인과학자와 외국에서 공부한 과학자들의 자녀들이 많이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기존에 계획했던 중학교 12학급(300명), 고등학교 36학급(480명)보다 줄어든 9학급(225명), 15학급(300명) 규모로 유성구 구암동의 옛 유성중 터에 설립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위원회와 대전시의회 심사 등을 완료하면 2017년 후반기부터 시설공사에 들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국제중고 설립에 대한 일부 부정적인 시선에 대해 “대덕연구개발특구라는 지역 특성으로 인해 유입된 외국인 과학자의 자녀들은 국제중·고교에서의 적응이 더 유리할 것”이라며 “특혜가 아닌 장기적인 관점에서 지역 인재유출을 피하기 위한 목적이다”고 강조했다.
또 부실급식 사태로 논란을 빚은 봉산초와 관련해 설 교육감은 “특별감사 결과에 맞춰 다음주초까지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며 “이와 함께 강조되고 있는 급식비 단가 조정에 있어 전국 특·광역시 표준보다 상향조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전국적으로 논란이 된 우레탄 트랙 중금속 검출 문제와 관련해서는 “현재 지역 내 202개교 중 64개교에서 중금속이 검출됐다”며 “교체가 최우선이지만 예산문제가 따르는 만큼 예산액을 조정해 내년 여름방학까지는 완료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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