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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 농업회관 개관식

기사입력 2016.08.31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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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 농업회관 개관식

- 편리한 농업인 교육환경 조성
- 공주시, 농산물가공지원센터와 밤연구소 기능 겸비

공주시(시장 오시덕)는 편리한 농업인 교육환경 조성과 지역농산물 가공 및 밤 연구소 기능을 겸비한 농업회관을 준공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습니다.

30일 오시덕 시장과 윤홍중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김병렬 소장, 방성만 회장, 김상태 과장, 농협조합장, 기관단체장, 농업인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업기술센터 내에 건립된 농업회관 개관식을 개최했습니다.

이번에 개관하는 농업회관은 총 53억 8천여만 원을 투입, 지난 2014년 7월 착공해 1년여의 공사 끝에 마무리했으며, 농업기술센터 내 4660㎡의 부지에 연면적 2170㎡의 2층 콘크리트 건물로 건축됐습니다.

외관은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공산성의 성곽을 모티브로 한 지역적인 특색을 담고 있으며 내부는 5개 과정 400여명이 동시에 이용할 수 있는 대강당을 비롯해 강의실, 세미나실 등이 갖춰져 있고, 공주밤 산업의 발전을 선도할 밤연구소와 전 처리실, 건/습식 가공실, 포장실 등 농산물 가공지원 시설이 들어서 있습니다.

특히, 농업회관 내에 들어서는 농산물가공지원센터는 해썹(HACCP) 인증기준에 따라 설치된 버블세척기, 잼제조기, 제환기, 분쇄기, 포장기 등 가공장비 45종의 최신설비를 갖추고 있으며, 앞으로 지역 농산물을 활용해 주스류, 잼류, 조청류 등 다양한 가공식품을 개발할 예정입니다.

오락가락한 날씨속에 진행된 개관식은 의식에 이어 내빈소개, 경과보고, 감사패 수여로 이어졌습니다.

오시덕 시장과 윤홍중 의장, 방성만 회장은 축사를 통해 “농업회관 준공으로 공주농업 발전을 앞당기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습니다.

기념식수와 테이프 커팅, 시설관람에서 참석자들은 만족감을 표시하며, 회관 이용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습니다.

농업기술센터 김병렬 소장은 “농업회관이 수준 높은 농업인 교육, 공주밤 가공유통과 6차 산업화, 그리고 지역 농산물의 가공을 통한 상품화를 지원하는 기능을 통해 공주농업이 한걸음 더 앞서 나가 농업인의 소득을 높일 수 있도록 할 것” 이라며 농업인들의 적극적인 활용을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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