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2회 백제문화제, 잉카 안데스 인디언 공연 > 뉴스 | 충청TV

기사상세페이지

제62회 백제문화제, 잉카 안데스 인디언 공연

기사입력 2016.09.27 08:24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카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 카카오톡으로 보내기
  • 밴드로 보내기
  • URL 복사하기

서글픈 바람의 노래, 안데스 음악

남미 대륙의 서부를 종단하면서 북으로는 카리브해까지, 남쪽으로는 남극 바다와 닿아있는 안데스 산맥. 안데스 음악은 이 고원의 척박한 땅에 문명을 일구었던 인디오들의 음악이다.

콜롬비아, 에콰도르, 페루, 볼리비아, 아르헨티나, 칠레 등이 안데스 국가에 속한다.

한 나라나 민족, 지역, 또는 하나의 문화가 지켜온 음악 전통이 담겨 있는 월드 뮤직의 대부분은 역사적인 배경에 의해 그 정서적 특징이 만들어진다.

특히 다른 문화에게 정복당한 역사를 경험한 지역의 음악은 그 ‘한(恨) 의 정서’로 인해 음악적 감동의 골은 더욱 깊어진다.

신대륙 발견의 선봉에 섰던 스페인에게 찬란했던 잉카 문명을 정복당하고 고난의 역사를 살아야만 했던 인디오들의 슬픔이 짙게 배어있는 안데스 음악 역시 그중의 하나로 세계 음악팬들에게 감동을 전해왔다.
 

backward top ho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