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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과 프랑스, 러시아, 우크라이나가 지난 2014년 체결된 민스크 평화협정(러-우크라이나 정전 협정)을 평가하는 정상회담을 19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개최한다.
AFP통신은 프랑스 대통령실 성명을 인용, 이번 회담에선 우크라이나 동부에서 연일 지속되는 교전을 종식하기 위한 방안도 함께 논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회담 개최국인 독일은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간 휴전을 감시하는 유럽안보협력기구(OSCE)의 순회의장국인이다.
이번 회담은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이 페트로 포로셴코 우크라이나 대통령,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의 잇단 전화통화를 통해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올랑드 대통령은 "이번 정상회담의 목표는 러시아와 국경을 접한 우크라이나 동부 지역에서 우크라이나의 통치권을 확보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2014년 크림반도를 병합한 러시아는 이후에도 우크라이나 동부에서 친(親)러시아 분리주의 반군을 지원하며 교전을 지속해왔다.
현재까지 교전으로 사망한 사람은 약 1만명으로 집계된다.
그러나 러시아는 반군을 군사적으로 지원하고 교전을 부추겼다는 혐의를 모두 부인하고 있다.
게다가 이번 회담은 시리아 내전과 관련해 바샤르 알아사드 시리아 정부를 지원하는 러시아와 반군을 지원하는 서방 세력의 입장이 충돌하는 와중에 개최되는 것이어서 러시아와의 순조로운 합의가 어려울 것이란 관측이 많다.
지난 2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친러 분리주의세력, OSCE가 민스크에서 휴전 협정을 체결한 뒤 전체적인 충돌 횟수는 감소했으나 여전히 산발적 교전이 지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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