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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장현 광주시장과 이낙연 전남도지사, 송하진 전북도지사는 19일 광주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제10회 호남권정책협의회'를 갖고 3개 시·도의 상생발전을 위한 정책과제와 공동 현안을 논의했다.
광주시가 주관한 이날 회의는 정책협의회 협력사업으로 마련한 호남권관광활성화 콘퍼런스와 함께 개최됐다.
호남권 3개 시·도는 2018년 전라도 천년을 앞두고 공동으로 준비 중인 전라도 천년 기념사업 발굴 현황과 향후 사업 추진방향을 논의했다.
천년기념사업은 △전라도 천년 정사 편찬 △천년 문화유산 복원 △전라도 이미지 개선 및 홍보물 제작 △천년 기념 학술대회 및 특별 전시회 개최 등 11개 사업이다.
시·도는 광주전남연구원, 전북연구원과 함께 발굴한 이들 사업에 대한 추진체계와 재원대책 방안 마련 등을 위한 TF팀을 구성 운영해 사업을 구체화해 나갈 계획이다.
협의회에서는 11개 협력과제에 대한 성과 공유와 향후 발전방안도 모색했다.
11개 협력과제는 △서해안 철도 건설 공동 대응 △호남권 시·도간 인사교류 추진 △공연예술단 교류 △호남권 관광벨트 구축 △수서발 고속철도 개통시 호남·전라선 증편 공동 대응 △해외 호남향우들과의 소통 강화 △한빛원전 안전성 확보 △서울~제주 고속철도 건설 추진 등이다.
호남권정책협의회는 지난 2004년 구성돼 일시 중단됐다가 2014년 민선6기 들어 재개돼 연 2회 전북, 광주, 전남이 돌아가면서 개최하고 있다.
회의를 주재한 윤장현 광주시장은 "3개 시·도의 소통과 교류는 호남이라는 역사적 정체성을 지키면서도 미래 비전을 만드는 일에 진전이 있었다"며 "전라도 천년 기념사업 등 자칫 정치적, 선언적으로 끝날 수 있는 일들을 실무 공직자들이 실천적으로 챙겨가고 있어 앞으로도 상생협력의 좋은 성과들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송하진 전북지사는 인사말에서 "휴수동행(携手同行), 우리 서로 손을 잡고 함께 가자"며 "호남권 3개 시도가 이렇게 자주 만나서 소통하고 협력하다 보면 시도민이 행복하고 잘 사는 호남을 만들 수 있으니, 함께 호남권 발전을 위해 지혜와 역량을 모아 나가자"고 밝혔다.
이낙연 전남지사도 인사말을 통해 "호남권정책협의회는 이충무공께서 '약무호남 시무국가'를 말씀하셨던 당시 호남의 경제적 풍요, 훌륭한 인물, 강렬한 애국심 등 호남의 자랑스러운 위상을 회복하고 높이는데 그 역할과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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