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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건설플랜트노조 울산지부는 21일 오후 태화강역에서 조합원 5000여명(주최측 추산)이 참여한 가운데, 2016 파업 출정식을 가졌다.
노조는 올해 건설업체들과 노동조건 개선과 실질임금 인상을 위한 교섭을 진행했으나 입장차를 좁히지 못하고 지난 9월 교섭 결렬을 선언했다.
부산지방노동위원회는 노사에 대해 교섭 조정을 가졌지만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교섭 중지를 내렸다. 이에 따라 노조는 합법적인 쟁의권을 확보했다.
노조는 임금인상과 고용보장, 유급휴일 확대, 노동탄압 중단을 요구하고 있다.
방래혁 울산플랜트노조 쟁의대책위원장은 "일요일에도 쉬지 못하고 일을 해야 할 정도로 생활이 어려울 뿐 아니라 근로조건도 전혀 개선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며 "실질임금 인상 등 당당하게 요구해 당당하게 받아 낼 때까지 끝까지 투쟁 할 것"이라고 말했다.
노조는 파업 출정식에 따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4시간 경고파업을 벌였다.
또, 출정식이 끝나고 태화강역에서 번영사거리까지 4.4km 왕복행진을 펼쳐 이 일대가 극심한 교통정체를 빚었다.
경찰은 도심교통 혼잡 및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교통경찰 180명을 현장 주변에 배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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