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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무부는 21일(현지시간) 러시아가 오는 11월 대선에 옵서버를 파견하는 것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AFP 통신에 따르면 존 커비 국무부 대변인은 러시아의 옵서버 파견 요청이 '선전용 깜짝쇼'(PR stunt)의 기미가 있더라도 옵서버들을 거부할 정책이 없다고 밝혔다.
러시아는 사이버공격을 통해 미국 대선에 개입하고 있다는 비난을 받고 있는 가운데, 러시아 옵서버들은 미국 정부로부터 파견 승인을 얻지 못했다고 불만을 표출했었다.
커비 대변인은 미국을 포함 유럽안보협력기구(OSCE) 회원국의 선거를 모니터하는 OSCE 옵서버 팀에 러시아 관계자들이 합류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러시아 정부에 선거 모니터를 환영한다고 밝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러시아가 OSCE 옵서버팀에 합류하지 않기로 했다는 사실은 이 쟁점이 선전용 깜짝쇼에 지나지 않는다는 것을 명확히 보여준다"고 지적했다.
커비 대변인은 러시아 옵서버들이 미국 개별 주에 직접 승인을 요청할 수 있으며 연방정부는 간섭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대선을 모니터하는 러시아 옵서버들을 무서워할 게 아무것도 없다"며 "선거 프로세스의 안정과 보안, 견고함을 매우 확신하고 있다. 숨길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
지난 20일 러시아 일간 이즈베스티야는 러시아가 OSCE 옵서버팀에 참여하지 않기로 결정하고 대신 미국 주에 직접 옵서버 승인을 신청했지만 거부됐다고 보도한 바 있다.
러시아 선거 관계자는 국무부가 러시아 옵서버들을 저지하고 있다며 이는 '러시아 혐오 경향'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커비 대변인은 외국 옵서버들과 관련해 개별 주에 어떤 조언도 하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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