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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의 초등학교 교사들이 교육부와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가 주최한 제47회 ‘전국교육자료전’에서 최고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인천시교육청은 22일 경기 안양시 만안구 경인교대 경기캠퍼스에서 열린 ‘전국교육자료전’에서 인천지역 교사들로 구성된 ‘넘버매직팀’이 대통령상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인천지역 교사들이 이 대회에서 대통령상을 받은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시·도교육자료전(예선)을 거친 총 234점의 작품이 출품됐으며, 예비심사와 교육자료설명서 심사를 거친 뒤, 분야별 2~3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엄격한 자료 및 면접심사를 통해 수상작이 결정됐다.
김성일(41·인천작동초)·안은경(46·여·인천작동초)·오인선(31·인천신현북초) 교사로 구성된 ‘넘버매직팀’이 출품한 ‘멀티 코믹북으로 도형 완전정복하기’는 스토리텔링 학습 만화의 3D 입체도형과 퍼즐 조각자료 등을 활용해 도형 학습을 돕는 수학교육자료다.
심사위원들은 이 작품에 대해 “학생들이 개념과 원리를 이해하기 어려워하는 수학에 스토리텔링을 도입, 수학학습 만화를 통해 흥미를 높여주는 데 성공한 작품”이라며 “초등학교 시기 도형에 대한 추상적인 이해보다는 직접 조작하고 관찰할 수 있는 퍼즐 조작자료 및 3D모델 활동 등으로 창의적 사고력이 함양될 수 있는 자료”라고 평가했다.
‘전국교육자료전’은 활용도 높고 수업개선을 돕는 우수 교육자료를 학교에 소개하고 실물 교육자료 개발을 촉진하기 위해 한국교총이 매년 개최하고 있다. 보고서 위주의 타 연구대회와 달리 우수 실물 교육자료가 소개된다는 점에 큰 의미가 있다.
이승복 인천교육과학연구원장은 “이번 전국 교육자료전에서 거둔 성과는 인천 교원들의 교육에 대한 열정과 수업 개선을 위해 흘린 땀의 결실”이라며 “교사들이 직접 좋은 교육 자료를 개발하고 공유할 수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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