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홍길 대장과 함께하는 거류산 등산축제’ 성황 > 뉴스 | 충청TV

기사상세페이지

‘엄홍길 대장과 함께하는 거류산 등산축제’ 성황

기사입력 2016.10.23 17:28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카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 카카오톡으로 보내기
  • 밴드로 보내기
  • URL 복사하기

‘제6회 엄홍길 대장과 함께하는 거류산 등산축제’가 22일 고성군 거류면 엄홍길 전시관 및 거류산 일원에서 개최돼 성황을 이뤘다.

거류산등산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황영주)가 주관한 이날 등산축제는 고향희망심기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엄홍길 대장, 최평호 고성군수, 조경태 국회의원, 황보길 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전국 각지에서 찾아온 산악인 등 1000여명이 참가했다.

등반에 앞서 진행된 엄홍길 대장과 함께하는 기념사진 촬영을 했다. 등산은 엄홍길 전시관에서 출발해 문암산, 거류산 정상, 거북바위, 장의사를 경유하는 왕복 7.7km 코스(4시간 소요)와 정상을 경유하지 않는 왕복 4km 코스(2시간 소요)로 진행됐다.

고성의 특산품(쌀라면, 보리라면) 홍보관, 무료찻집, 쌀국수 시식, 막걸리 시음회 행사, 먹거리 장터 등은 고성을 찾은 산악인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황영주 위원장은 “고성이 낳은 세계적인 산악인 엄홍길 대장과 함께 등산하는 뜻 깊은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해 기쁘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엄홍길 대장의 자연에 대한 사랑과 용기, 도전정신을 이어받고 거류산을 더욱 잘 가꿔 고성의 명산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엄홍길 대장은 축사에서 “고성의 명산인 거류산의 좋은 기운을 받으시고, 고성을 사랑하시는 모든 분들이 건강하고 행복하시길 바란다”며 “고성이 고향이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언제나 산악인으로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backward top ho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