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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설공단의 수상 안전요원들이 수영장에서 의식을 잃은 시민의 행명을 심폐소생술로 구했다.
23일 공단에 따르면 22일 오전 9시 14분께 울산 문수실내수영장에서 잠영연습 도중 의식을 잃은 김모씨(20)에게 심폐소생술을 실시해 소중한 생명을 구했다.
이날 김모씨는 동료들과 잠영연습을 하다가 저산소증으로 기절 상태에 빠졌으나 수상안전요원이 신속하게 물 밖으로 구조했고 공단 직원 김한글씨와 수상안전요원 정공원씨가 2인 1조로 심폐소생술을 실시했다.
잠시 후 도착한 자동제세동기(AED)로 심전도 분석과 제세동을 실시하고 계속 반복적으로 심폐소생술을 실시하던 중 환자의 맥박이 정상적으로 뛰고 점차 의식을 회복했으며 도착한 119 구조대에 안전하게 후송됐다.
119 구급대원은 “응급상황 발생 시 골든타임(4분)을 놓치지 않고 신속하게 응급처치를 실시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공단 직원들이 평소 응급상황에 대비해 실시한 교육‧훈련이 시민의 소중한 생명을 구했다”고 말했다.
울산시설공단 최병권 이사장은 “그동안 실시한 강도 높은 응급처치 훈련을 통해 소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게 돼 큰 보람을 느낀다”며 “많은 시민들이 이용하는 다중이용시설을 관리하는 만큼 공단의 응급상황 대처능력을 더욱 향상시켜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시설을 이용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단은 시설 내 응급환자 발생 시 신속한 응급처치를 실시할 수 있도록 15명으로 구성된 코드블루 대응팀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와 함께 울산대공원, 문수경기장 등에 21대의 AED를 설치해 응급상황에 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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