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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제8군단은 31일부터 11월4일까지 강원 영동지역 일대에서 ‘2016년 호국훈련’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8군단은 이번 호국훈련 기간 각종 상황을 가정한 국지도발 및 전면전대비훈련을 비롯해 평창 동계올림픽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한 대테러작전도 병행해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훈련에는 병력 및 장비 이동과 강릉시·동해시·속초시·삼척시와 고성군·양양군 6개 시·군 일부 구간에서 교통통제소와 검문소가 운용된다.
8군단 관계자는 “훈련기간 중 병력과 장비가 이동하고 검문검색에 따른 부분적인 교통통제와 공포탄 사용 등으로 지역주민에게 다소 불편을 끼칠 수 있다”며 “지역주민의 안전보장과 군의 대비태세 향상을 위해 실시하는 훈련이니만큼 주민들의 양해와 적극적인 협조를 구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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