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산 지질공원 유네스코 인증 시·도민 서명 전달 > 뉴스 | 충청TV

기사상세페이지

무등산 지질공원 유네스코 인증 시·도민 서명 전달

기사입력 2016.10.26 17:37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카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 카카오톡으로 보내기
  • 밴드로 보내기
  • URL 복사하기

광주시와 전남도가 무등산권 국가지질공원의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인증을 위해 시·도민의 서명을 유네스코에 전달키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도는 지난 9월부터 오는 11월 중순까지 광주시청 1층 시민숲과 증심사지구, 원효사지구, 화순 운주사, 고인돌공원 등에서 '무등산권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인증 추진을 위한 범 시·도민 서명운동'을 진행하고 있다.

서명 부스에는 지질공원해설사를 배치해 무등산권지질공원 홍보와 시민 이해를 돕고, 지질공원탐방안내센터에서는 유치원생과 초등학생을 위한 무등산권 지질교육 실시하고 있다.

서명지는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에 대한 시·도민의 열망을 보여주는 객관적 자료로 오는 11월 말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인증 신청서에 첨부해 유네스코로 보낼 계획이다.

무등산권 국가지질공원은 지난 7일 국가지질공원위원회에서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후보지로 선정돼 오는 11월말까지 세계지질공원 인증신청서를 유네스코 본부로 제출해야 한다.

시와 도는 무등산권이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인증받기 위해서는 세계적인 지질학적 가치는 물론 세계질공원으로 인증 받고자하는 시·도민의 의지도 중요하다고 보고 이를 입증하기 위해 서명운동에 들어갔다.

시 관계자는 "자연유산 무등산을 수십년간 애정으로 지키고 가꾸며 복원사업에 애쓴 시민들의 노력의 산물임을 세계인에게 보여주는 기회다"며 "앞으로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인증에 만전을 기해 세계적 국제도시로 도약하고 무등산권역의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무등산권 지질공원은 246㎢으로 광주 동구와 북구, 전남 화순군과 담양군에 걸쳐 있다.

지질공원에는 세계적인 지질학적 가치가 있는 무등산의 입석대, 서석대 등 주상절리대, 화순 고인돌 유적지, 화순 서유리 공룡화석지 등 지질명소 23곳과 무진고성, 환벽당, 국립5·18민주묘지 등 역사문화명소 22곳이 있다.

 

backward top ho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