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상고, 내년에 충북산업과학고로 변신...지난 2년간의 ‘땀방울’ > 뉴스 | 충청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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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상고, 내년에 충북산업과학고로 변신...지난 2년간의 ‘땀방울’

기사입력 2016.10.31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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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전부사관 4명 최종 합격...10월 31일 입영
-국가직공무원 2명 1차 필기 합격...최종 합격 기대
-내년부터 junior ROTC반 운영도 계획 중

옥천상업고등학교(교장 임용희, 이하 옥천상고)는 내년 충북산업과학고등학교로의 개편을 앞두고 지난 2년간 학생, 교사들이 흘린 땀방울로 좋은 결실을 맺고 있다고 밝혔다.

옥천상고는 지난해 6명에 이어 올해 남승완, 이병근, 김소정, 김승훈 등 3학년 학생 4명이 특전부사관 224기 공채에 합격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들은 10월 31일 임관교육을 위해 입영했다.

특전부사관은 필기시험, 2차례의 체력시험, 면접, 신체검사를 통해 최종 선발되며 임관교육을 마치고 하사 계급을 달면 국가 공무원 신분이 된다.

임관 후 남자 4년, 여자 3년간의 의무복무기간을 마친 후, 장기복무를 지원해 선발되면 평생직장을 보장 받게 된다.

옥천상고는 필기 및 체력시험에 대비한 부사관 시험 동아리를 학기 초부터 내실 있게 운영, 지난해 이어 올해도 좋은 성과를 냈다고 전했다.

또, 옥천상고는 올해 국가직 지역인재 9급 공무원 필기시험에 지난 2월 졸업한 조유진, 김유진 학생이 합격해 면접을 거쳐 최종 합격 발표를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국가직 지역인재 공무원은 전국 각 지역의 특성화고, 마이스터고, 전문대학 등의 우수 졸업자 또는 졸업 예정자를 일반직 9급 등으로 선발하는 제도다.

임용희 교장은 “내년부터 학교가 체제개편을 통해 교명을 충북산업과학고등학교로 변경된다” 며 “의료전자과 신설 등을 통해 더 많은 학생들이 취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 취업률을 높이기 위해 내년부터 junior ROTC반 운영을 준비 중이며, 공무원과 취업엘리트반에도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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