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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실 게이트 파문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춘천시 한림성심대학교 총학생회(회장 양혁재)가 2일 시국선언문을 발표했다.
한림성심대 총학생회 일동은 이날 ‘우리는 과연 21세기 민주공화제국가에서 살아가고 있는 것이 맞는가?’라는 제목으로 시국선언문을 발표하고 대통령 퇴진 서명운동도 진행했다.
총학생회에 따르면 재학생(주간) 2800명 중 1423명이 서명에 참여했으며 도내 대학교들과 연계해 서명서를 청와대에 제출할 계획이다.
이들은 시국선언문에서 “대통령이 권력을 사적으로 오용하고 국기를 문란시킨 사실을 알게 된 후로 우리는 탄식하지 않을 수 없었다”고 밝혔다.
이어 “박근혜 대통령은 한 국가의 수장으로서 자질을 갖추고 있지 못하므로 하야해야 된다”며 “민주주의 국가의 한 수장으로 온 나라를 기만하고 5000만 국민을 농락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우리 대학생들은 상식을 뒤엎는 이 사건들을 지켜보면서 우리 앞에 놓인 임무가 박근혜 정부를 퇴진시키고 민주주의에 꽃을 새로 피워야 됨을 알게 됐다”고 덧붙였다.
양 회장은 “대통령 뒤에 또 다른 실세가 있다는 것을 보고 절규하지 않을 수 없었다”며 “지성인인 우리 대학생들이 일어나서 소리를 외치는 것이 옳은 행동”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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