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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소방안전본부와 부산시교육청은 2일 오후 4시 부산 동래구 '119 안전체험관' 1층 리셉션실에서 '학생안전 체험교육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2013년 태안 해병대 캠프사고, 2014년 세월호 침몰사고와 경주리조트 붕괴사고가 잇따라 발생하자 학생들의 자발적이고 창의적인 안전교육과 체험활동이 필요하다는 공감대를 바탕으로 마련됐다.
119 안전체험관은 지난 6월 교육부에서 지정한 '안전체험센터'로 청소년들에게 학생안전교육 7대 표준안을 중심으로 한 재난 대처법을 제시하고 있다.
119 안전체험관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매년 4만 5000여명의 학생들에게 매주 화요일과 금요일마다 안전체험 기회가 주어질 것"이라며 "체험중심의 실질적인 안전교육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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