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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민족 하느님사상의 부활과 대한민국의 신성회복
2일 오전 10시 세종문화회관 예인홀에서 개최
재단법인 선교가 주최하고 선교종단보존회가 주관한 ‘한민족종교회담’이 2일 세종문화회관 예인홀에서 개최되었다.
한민족종교회담은 선교종단의 종정 박광의 취정원사와 천지인합일사상연구소 안창범 교수, 국조단군봉안회 김호웅 전 회장, 대종교 이판암 대선사 등 6개 종단의 관련자가 참석한 가운데 한민족 하느님 사상의 부활과 나라와 민족의 안위를 도모하는 민족종교대통합을 결의하며 성황리에 종료되었다.
환인(桓因)을 신앙하며 환인(桓仁)·환웅(桓雄)·단군(檀君) 삼성(三聖)을 한민족의 성인으로 숭배하는 재단법인 선교(仙敎)는 1997년 대창교되어 한민족 정기회복을 위한 경전편찬 및 포덕교화사업을 활발히 진행해왔다.
본 한민족종교회담 개최 의의는 재단법인 선교가 2016년, 선교 창교 20주년을 맞이하여 민족종교의 대통합을 추진하며 그 일환으로 ‘한민족종교회담’을 개최하여 대한민국의 신성을 회복하고 홍익인간하는 것이다.
선교는 상고시대의 역사적 근거를 가진고 있는 한민족 고유신앙으로 신라의 석학 최치원선생의 <난랑비서>와 단재 신채호선생의 <동국고대선교고>에 현묘지도(玄妙之道)·풍류(風流)·유불도 삼교의 근본이 되는 실내포함삼교(實內包含三敎)로 설명되어 있으며 선사(仙史)라는 말로 선교의 역사가 실재했음을 기록하였다.
이번 한민족종교회담을 주최하는 재단법인 선교의 종정 취정원사(聚正元師)는 “한민족의 하느님사상은 지구의 유사 이래 가장 오래된 신앙”이라며 “한민족 한겨레의 하느님 사상을 되찾는 길이 나라와 민족의 정체성을 되찾는 길이며 한민족 고유의 천부지모 천지인합일사상을 실현함으로써 모든 종교와 사상을 초월하여 남북의 통일까지 이끌어낼 수 있다. 민족종교의 통합만이 민족의 얼을 되찾고 대한민국의 정신을 바로 세우는 길”이라고 말했다.
국민의 반이 종교인인 대한민국에서 일어나는 일련의 심각한 사태는 생명의 가치가 말살되고 재물과 권력만을 추구하는 현 세태와 대한민국의 종교인 중 민족종교인의 숫자는 극소수에 불과한 한민족의 현실이 여실히 반영된 것이다.
재단법인 선교는 대한민국의 혼란은 대한민국 민족종교의 대통합으로만 바로잡을 수 있다며 만법귀일(萬法歸一)의 이치에 따라 모든 물이 바다로 모이듯 ‘민족종교대통합’이라는 환인상제의 대종의(大宗義)를 받들어 정회(正回)의 세상을 구현하는 것이 대한민국의 혼란을 바로잡고 인류를 구원하는 길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민족종교의 통합으로 시대를 정화하는 뜻있는 지사의 동참이 이어지기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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