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상세페이지
한국을 대표는 재즈 보컬리스트 나윤선이 다음달 15일 오후 8시 울산 현대예술관 대공연장 무대에 오른다. 2013년 울산 공연 이후 3년 만이다.
나윤선은 재즈와 샹송은 물론 민요 등 매우 다양한 음악적 스펙트럼을 지닌 아티스트다. 폭넓은 음역대를 자유자재로 넘나드는 유려한 음색과 세밀하고도 탄탄한 기교로 유럽의 감성을 사로잡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공연은 크리스마스 캐럴과 함께 겨울을 주제로 하는 음악으로 꾸며진다. 라틴 재즈로 그래미상 앨범상을 수상한 ‘트리오 코렌테 밴드’의 연주가 더해져 더욱 풍성한 사운드가 기대된다.
나윤선은 지난 2009년부터 재즈 음반 전문 제작사 ACT와 계약하고, 프랑스 문화예술공로훈장 슈발리에를 수훈하는 등 서구 중심의 재즈계에서 당당히 이름을 떨치고 있다. 또 유수의 재즈 페스티벌을 비롯해 뉴욕의 블루노트, 프랑스의 샤틀레 극장 등 공연장에서 초청 공연을 펼쳤다. 2013년 대통령 취임식과 이듬해 러시아 소치에서 열린 동계올림픽 폐막식 등 국가적 행사에서도 한국을 대표하는 아리랑 공연을 펼쳐 큰 관심을 이끌어냈다.
프랑스를 대표하는 일간지인 ‘르 몽드’는 “그녀는 현재 주목해야 할 가장 아름다운 목소리의 소유자 중 한 명”이라고 평가했고, 독일의 시사주간지 ‘슈피겔’은 “나윤선의 목소리는 한 마디로 기적”이라는 극찬을 보냈다.
현대예술관의 공연기획 담당자는 “올 겨울 나윤선의 전국 투어 콘서트가 울산에서부터 시작되는 만큼 문의가 많다”며 “유럽을 매혹시킨 나윤선의 노래는 인간의 목소리가 최고의 악기임을 다시 한 번 실감나게 할 것”이라 말했다.
많이본뉴스
많이 본 뉴스
- 1상급자에게 고성·막말' 논란 일으킨 제천시청 5급 과장 직위해제
- 2대한민국의 중심! 천연물의 허브 제천시!
- 3(사)대한노인회 제천시지회, 의사단체 진료거부·파업 즉각 중단 촉구
- 4제18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제천시장애인육상연맹 소속 제천시 학생선수들 각 종목 수상 싹쓸이... 메달집게 종합성적 2위 거둬
- 5가장 중요한 궁합, 입맛 궁합!|[메이드인 충청북도] EP.2 제천 원뜰
- 6제천시의회, 市 사무 위탁 투명․공정성 강화 추진
- 7의림여자중학교 체조부 제 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 단체종합 3위
- 8제63회 충북도민체육대회 제천시선수단 경기장 격려
- 9제천시의회, 의원 연구단체 활동 개시
- 10의림유치원, 땅이 흔들릴 때 대처방법을 알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