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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전기차엑스포, 아시아 넘어 미국 진출

기사입력 2016.11.05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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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가 아시아와 유럽을 넘어 미국 실리콘밸리에까지 활동 영역을 넓히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조직위원회(위원장 김대환)는 지난 2일(현지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의 첨단기술 연구단지인 실리콘밸리에 위치한 리바이스 스타디움(Levi's Stadium)에서 코트라(KOTRA) 실리콘밸리무역관(관장 나창엽)과 상호업무 협력협약(MOU)를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전기차 및 자율주행차 사업 추진을 위한 정보교류 및 기업 유치, 홍보 등에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코트라 실리콘밸리무역관은 오는 2017년 3월 제주에서 열리는 제4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에 참가해 기업홍보관 및 기업상담회(B2B)를 공동 운영하기로 했다.

자율주행차 및 스마트 자동차와 관련된 국제포럼도 공동 개최하기로 했다.

김대환 조직위원장은 “제주의 탄소 없는 섬 프로젝트를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제주도와 정부 차원이 노력이 이뤄지고 있는 상황에서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가 이번 방문을 통해 아시아와 유럽을 넘어 미국까지 그 네트워크를 넓혀가고 있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또 “이번 미국 샌프란시스코와 실리콘밸리 방문을 통해 미래차인 자율주행차와 스마트 자동차에 대한 정보와 기술 교류는 물론 관련 국제포럼도 함께 개최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1일부터 오는 5일까지 4박5일간의 일정으로 미국 샌프란시스코와 실리콘밸리를 방문하고 있는 국제전기차엑스포조직위 대표단은 지난 1일은 넥스트이브이(NEXT EV) 실리콘밸리 지사를 방문했다.

3일에는 테슬라 공동 창업자이자 전 최고경영자(CEO)인 마틴 에버하드와의 미팅을 통해 제4회 국제전기차엑스포에 테슬라 관계자들의 참여를 요청하기도 했다.

국제전기차엑스포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제4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는 오는 2017년 3월17일부터 23일까지 7일간 제주도내 전역에서 열릴 예정이다.

주요 행사를 보면 △전기자동차 산업 관련 전시회 및 컨퍼런스 △제2회 국제논문공모전 (ICESI 2017) △제2회 국제전기자동차컨셉디자인공모전 △제1회 국제 EV 창작경진대회 △제1회 제주 국제 EV 챌린지 데모쇼 △전기자동차 퍼레이드, 시승회, 팸투어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진행한다.

참가 규모는 역대 최대로 전기차 제조사 및 관련 산업군에서 200개사 이상, 약 400개의 홍보부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관람 인원은 기존 약 7만을 상회하는 10만명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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