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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영종도 카지노복합리조트 투자자 변경 승인

기사입력 2016.11.07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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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가 인천 영종도 미단시티 내 리포&시저스(LOCZ) 카지노복합리조트 투자자 변경을 승인, 사업 추진에 청신호가 켜졌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지난 4일 문체부가 LOCZ 복합리조트 대체투자자를 변경승인했다고 7일 밝혔다.

대체투자자는 중국 전역에서 대규모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는 중국의 한 부동산 개발기업으로 알려졌다. 인천경제청은 이 기업의 보안문제를 들어 자세한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

이번 변경승인은 지난 3월 LOCZ 지분 60%를 갖고 있던 리포그룹이 지분전량을 매각한데 따른 것이다.

인도네시아 최대 화상(華商)인 리포그룹과 미국 카지노 기업 시저스의 합작회사인 LOCZ은 2014년 3월18일 문체부로부터 카지노복합리조트 건립 승인을 받았다.

LOCZ은 미단시티 일대 8만9200㎡에 2018년까지 7500억원을 투입해 1단계로 카지노, 호텔, 컨벤션센터 등을 건립하고 이후 2020년까지 1조5500억원을 더 투입해 호텔, 복합쇼핑몰 엔터테인먼트를 건립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리포그룹의 지분 매각과 대체투자자 확보 등으로 7개월여 고착 상태에 빠졌다가 이번 문체부의 대체투자자 변경승인으로 다시 정상궤도를 찾았다.

LOCZ 관계자는 “문체부의 변경승인에 따른 후속절차를 밟고 있다”며 “빠르면 내년 상반기에 착공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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