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문 제주교육감 "초교 부실급식 논란은 편식 문제" > 뉴스 | 충청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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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문 제주교육감 "초교 부실급식 논란은 편식 문제"

기사입력 2016.11.07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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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문 제주도교육감은 최근 제주의 한 초등학교에서 불거진 부실급식 논란이 아이들의 편식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고, 앞으로 정량배식과 편식교육을 강화하겠다고 7일 밝혔다.

이 교육감은 이날 오전 제주도교육청에서 열린 기획조정회의에서 "지난주 모 초등학교에서 부실급식 논란이 있었다"며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이 교육감은 "이번 문제는 해당 학교만의 문제가 아니라 편식의 문제"라며 "(아이들이) 편식해서 적게 먹으니 (배식을) 적게 주는 것이 관행이 됐다"고 설명했다.

이 교육감은 "지금까지 편식 교육이 제대로 되지 않았다. 이 기회에 편식 교육 방향을 잡을 것"이라며 "앞으로는 잔반이 남더라도 정량 배식하고 아이들이 스스로 편식 습관을 개선할 수 있도록 꾸준히 교육하고 설득하겠다"고 밝혔다.

또 이 교육감은 "학부모와 급식 담당자를 대상으로 한 연수도 반복적으로 실시해 올바른 식습관 형성의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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