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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와 달이 가까워지는 천문조 현상으로 인해 해수면 수위가 높아진 15일 제주지역은 해수의 범람에 의해 쓰레기가 도로로 떠 밀려오고 보트가 뒤집어 지는 등의 피해가 발생했다.
이날 제주도 해안의 조석간만의 차이는 제주시의 경우 오전 11시4분에 304cm, 서귀포시는 오전 10시13분에 314cm가 상승했다.
특히 제주도 앞바다에 내려진 풍랑특보가 겹쳐지면서 집채만 한 파도가 제주해안 곳곳에 몰아쳤다.
제주도와 기상청 등에 따르면 오는 16일에는 최대 조석간만의 차이가 제주시 306㎝, 서귀포시 316cm 정도일 것으로 예상돼 해안 저지대에 너울성 파도 등에 의한 침수피해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이번 천문조현상은 오는 17일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임한준 제주도 재난대응과장은 “저지대 침수우려지역 및 해안가 취약지역에 대한 사전예찰 강화 등 해수면 최대수준 상승 대비에 만전을 기하도록 관련부서와 제주시 및 서귀포시 등에 요청했다”고 말했다.
임 과장은 또 “이번 기간에 해안도로를 이용해 산책이나 차량 운행을 자제하고, 해안가 저지대 주차된 차량을 이동해 주도록 요청하는 한편, 선박과 같은 해안시설물 결박 고정조치 외 갯바위 낚시객, 갯바위 조개잡이 관광객 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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