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오키나와 관련자료 1만3200권 기증 받아 > 뉴스 | 충청TV

기사상세페이지

부천시, 오키나와 관련자료 1만3200권 기증 받아

기사입력 2016.11.17 13:20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카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 카카오톡으로 보내기
  • 밴드로 보내기
  • URL 복사하기

경기 부천시는 15일 일본 오키나와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도서 기증식에서 다케이시 카즈미(武石和実) 일본 요주서림 대표로부터 오키나와·평화연구 관련자료 1만3200권을 기증받았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기증식은 동아시아출판인회 10주년 기념식의 부대행사로 진행된 가운데 민승용 교육사업단장, 다케이시 카즈미 요주서림 대표, 동아시아출판인회 회원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동아시아출판인회는 한국, 중국, 일본, 대만, 홍콩, 오키나와 등 6개 지역의 대표 출판 관계자들로 구성된 단체다.

요주서림은 일본 본토와는 다른 오키나와 특유의 문화·인문·역사·사회 서적을 출판하는 오키나와를 대표하는 지역출판사다.

시는 올해 3200권을 받고 나머지 1만권은 내년에 받는다.

시는 도서 기증이 완료되면 상동도서관 안에 오키나와 특별관을 만들어 비치할 예정이다.

민승용 교육사업단장은 “이번 도서 기증을 계기로 부천시와 오키나와 간 교류와 협력의 물꼬를 트게 됐다”면서 “오키나와시를 시민들에게 알려 지속적인 우호관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앞으로 오키나와 학회 등 관련 학술회의와 동아시아출판인회의를 유치할 계획이다.

backward top ho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