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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물류단지~김포공항 일반 버스노선 신설된다”

기사입력 2016.11.19 0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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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권익위원회는 18일 현장조정회의를 통해 경인항 김포물류단지∼김포공항 일반 버스노선을 신설해 달라는 고충민원을 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김포물류단지에서 일하는 근로자들이 일반버스노선이 없어 출퇴근 시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

권익위에 따르면 김포물류단지에는 30여개 업체 4000여명의 근로자들이 일을 하지만 직통 일반버스 노선이 없어 마을버스를 여러 차례 환승해 출·퇴근해야 한다.

대중교통 불편으로 인해 구직자들은 물류단지 내 업체에 취업을 기피하고 입주기업은 구인난으로 인해 경제적 비용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입주기업들은 김포물류단지에서 서울 강서구 김포공항까지 일반버스 노선을 신설해 달라고 지난 3월 국민권익위에 고충민원을 제기했다.

권익위는 현장조사와 관계기관 협의를 거쳐 민원인과 서울시, 경기도, 김포시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현장조정회의를 열고 중재안을 최종 확정했다.

중재안에 따르면 김포시는 현재 운행 중인 마을버스(16번)를 증차해 김포 남측물류단지(서울 방향)∼개화역(9호선)까지 연장한 후, 양방향 순환형 또는 2개 권역으로 분리해 운행하기로 했다.

또 협의가 완료된 노선이 김포공항을 경유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서울시는 김포시가 운행 중인 마을버스 증차와 일반 시내버스의 김포공항 경유 노선(안)을 마련해 올 경우 적극 동의하기로 했다.

권익위 관계자는 “이번 조정으로 일반버스 노선이 신설돼 출·퇴근 근로자들의 불편이 해결됐다”면서 “앞으로도 기업 관련 고충민원을 적극 해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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