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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밀양의 고교생들이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로 촉발된 박근혜 대통령 하야 운동’에 동참하기 위해 25일 오후 밀양 영남루 광장에 모였다.
이날 밀양지역 고교생 400여 명이 나라를 걱정하는 촛불집회를 열었다.
밀양지역 고교생들이 중심이 되어 개최한 이날 집회에서는 서로에게 촛불을 밝혀주며 나눠 들고 박근혜정권의 국정실패를 규탄하며 ‘박근혜 대통령 하야’를 촉구했다.
이날 촛불집회 진행을 맡은 한 학생은 “오늘 이 자리에서 우리 청소년들이 외치는 목소리는 바로 권력자들과 가진 자들에 의해 부정부패한 사회에 대한 청소년들의 아우성”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우리 선배들이 역사를 바꾸어 왔듯이 우리도 준비해서 정의롭고 희망찬 우리나라의 별이 되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자유발언으로 자신의 생각과 의견을 밝히는 시간에는 10명의 학생이 발언대에서 올라 자유발언을 이어갔다.
첫 번째로 자유발언대에 오른 밀양여고 김 모 학생은 “우리는 비록 참정권도 없는 청소년이지만 엄연한 대한민국의 국민이고 주권자인 만큼 여러분들의 주권, 권리를 지켜 달라”고 주장했다.
이어 “당당히 권력에 맞서고 떳떳하게 정의를 말하고 자신있게 불의에 맞서는 역사를 함께 만들어 나가자”고 덧붙였다.
밀양여고 박 모 학생도 “박근혜 대통령님, 국민은 당신에게 국정을 맡긴 것이지 최순실에게 맡기지 않았습니다. 당신에게 투표했지 최순실에게 투표하지 않았습니다.당신은 실패한 정부의 지도자입니다”면서 박근혜대통령 하야를 촉구하는 발언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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