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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군 "AI 유입 막아라"…방역대책본부 본격 가동

기사입력 2016.11.26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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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울주군이 최근 충북·전남·경기 지역에서 잇따라 발생하고 있는 고병원성 AI의 유입을 막기 위해 선제적 대응에 나섰다.

군은 지난 23일 AI 위기경보가 ‘주의’에서 ‘경계’로 격상됨에 따라 군수를 본부장으로 하는 AI방역대책본부를 설치해 운영에 들어갔다고 25일 밝혔다.

군은 현재 감염 원인으로 추정되는 야생철새에 의한 바이러스를 차단하기 위해 철새도래지인 태화강 일대와 소하천에 출입을 제한하고 집중 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또 가금농가 전담 공무원을 편성, 지역 가금류 309농가에 전화예찰 활동을 펼치고 축사소독 실시 유무도 점검하고 있다.

이와함께 5개반으로 공동방제단을 편성해 매일 소독을 실시하는 한편 농장주 모임자제, 하루 1회 이상 농장소독, 외부인 및 차량 출입통제 등 자체 차단방역에 대한 홍보도 실시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지난 2014년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 이후 현재까지 발생하지 않았고 의심가축 신고도 없다”며 “AI 청정지역이 유지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동원해 긴급 방역조치를 취하고 취약요소를 집중 관리하는 등 강도 높은 방역대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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