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과 행복한 진로 설계에 도움을 주기 위해 ‘2016 청소년 한마음 대축제’를 마련한다고 25일 밝혔다.

울산시는 26일 오후 1시 태화강둔치(태화로터리 앞)에서 청소년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 청소년 한마음 대축제’를 개최한다.

청소년단체협의회(회장 정근두)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청소년들의 사전신청을 받아 가족 또는 친구 단위로 텐트를 배정받아 캠핑 체험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주요 프로그램을 보면, 캐리커처, 매직풍선, 페이스페인팅, 비누 만들기, 드론체험, 3D 프린팅 컵 만들기 등 주제별 부스체험과 단체줄넘기, 협동 공 튀기기, 줄다리기 등 단체경기가 마련된다.

콘서트에서는 개그우먼 이국주의 사회로 도전 울산을 울려라, 교복패션쇼, 청소년동아리공연, 펜싱시범, 이국주의 토크콘서트 등이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수능에 지친 그동안의 노고와 피로를 말끔히 씻는 축제의 장이 돼 새로운 미래에 대한 꿈을 계획하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