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상세페이지
지난 2014년 시민혁명으로 축출됐던 빅토르 야누코비치 전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반정부 시위 당시 군대를 소집하지 않은 것이 아쉬움으로 남는다고 밝혔다고 AFP통신이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야누코비치 전 대통령은 러시아 남부 로스토브 온 돈 지역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 그는 지난 2014년 2월 유럽연합(EU)와의 협력협정 체결을 거부한 후 이를 반대하던 반정부 시위대에 의해 축출됐으며 러시아로 망명을 신청했다.
그는 "나의 가장 큰 실수는 당시 군대를 소집하지 않고 계엄령을 선포를 위해 온 힘을 다하지 않았던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급진주의를 중단시킬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었을지 모르지만 내가 피살되는 것을 막을 수는 없었으 것"이라고 덧붙였다.
AFP통신에 따르면 EU 협력체결을 요구하는 당시 항의 시위는 3개월 넘게 이어졌다. 이로 인해 100명 이상의 시위대와 20여명의 진압 경찰이 사망했다.
한편 키예프 법원은 반정부 시위 관련 피고인에 대한 심리를 벌일 예정이었다. 그러나 당시 시위대에 총격을 가한 혐의를 받고 있는 전 보안부대 요원들의 호송에 차질이 생기면서 이번 심리가 무산됐다.
이에 따라 반정부 시위대에 총격을 지시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야누코비치 전 대통령에 대한 화상 심리 역시 진행되지 않았다.
많이본뉴스
많이 본 뉴스
- 1상급자에게 고성·막말' 논란 일으킨 제천시청 5급 과장 직위해제
- 2대한민국의 중심! 천연물의 허브 제천시!
- 3(사)대한노인회 제천시지회, 의사단체 진료거부·파업 즉각 중단 촉구
- 4제18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제천시장애인육상연맹 소속 제천시 학생선수들 각 종목 수상 싹쓸이... 메달집게 종합성적 2위 거둬
- 5가장 중요한 궁합, 입맛 궁합!|[메이드인 충청북도] EP.2 제천 원뜰
- 6제천시의회, 市 사무 위탁 투명․공정성 강화 추진
- 7의림여자중학교 체조부 제 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 단체종합 3위
- 8제63회 충북도민체육대회 제천시선수단 경기장 격려
- 9제천시의회, 의원 연구단체 활동 개시
- 10의림유치원, 땅이 흔들릴 때 대처방법을 알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