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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지역에서 서구와 부평구가 미세먼지 피해에 가장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최근 인천 지역 10개 군·구를 대상으로 대기오염환경 민감도를 분석한 결과 제1경인고속도로 및 산업단지가 밀집한 인천서북부 지역이 미세먼지에 취약한 지역으로 관측됐다고 5일 밝혔다.
반면 섬 지역인 강화군과 옹진군은 상대적으로 미세먼지 피해에 좀 더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국가기후변화적응센터에서 개발한 전문 프로그램을 활용해 이뤄졌으며, 기후변화 환경에서 미세먼지 등의 대기오염물질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 등을 조사했다.
시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기후환경 재앙으로부터 시민 피해를 줄이기 위해 기후변화 연구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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