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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자치부가 실시한 '2016년도 고향희망심기 사업 평가'에서 전남 광양시와 곡성군, 강진군이 우수사례로 선정돼 각각 2억원씩 특별교부세를 지원받는다.
5일 전남도에 따르면 행자부는 출향인사들의 고향사랑운동 붐을 조성하기 위해 향우들을 매개로 한 고향봉사, 기부, 방문 등을 적극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 첫 평가에서 전남의 3개 지자체를 포함해 전국 10개 지자체를 선정했다.
광양시는 고향 뿌리 알기 문화탐방과 고향 전통시장 방문하기 등 사업을 펼쳤다.
곡성군은 지역민과 함께 하는 향우회 밴드를 운영하고 고향 초등학생 초청 서울 현장체험학습을 실시했다. 강진군은 의료봉사 및 장학금 1인 1구좌 갖기 운동 등을 추진했다.
고영봉 전남도 도민소통실장은 "변화하는 전남의 모습을 제대로 알리고 자긍심을 심어주기 위해서는 향우들과의 소통이 매우 중요하다"며 "각 시군은 물론 도 차원에서도 향우들과 교류협력을 더욱 강화해 '고향희망심기 운동'이 자리잡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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