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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발달장애인지원센터 개소

기사입력 2016.12.07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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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발달장애인지원센터가 6일 인천 남동구 한국교직원공제회 인천지부 7층 사무실에서 개소식을 열고 정식 업무를 시작했다.

지난해 11월 시행된 '발달장애인 권리보장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설립된 발달장애인지원센터는 그동안 복지혜택을 받아오지 못한 발달장애인을 우선 선발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다른 시설과 연계를 도울 예정이다.

이를 위해 센터는 장애인 시설과 접근성이 떨어지는 인천 강화군·옹진군을 시작으로 내년도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 발달장애인 대상 범죄가 발생할 경우 현장조사와 보호, 공공후견인 지원 등 권익옹호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인천 발달장애인지원센터는 시와 보건복지부가 전체 예산 4억7000만원의 절반씩을 부담했다.

지난 10월 12일 준비단이 배치돼 오늘 개소식을 준비한 인천발달장애인지원센터는 한국장애인개발원이 위탁·운영하며 3개팀(개인별지원팀·권익옹호팀·운영지원팀)에 모두 9명으로 꾸려졌다.

센터 관계자는 "장애 당사자와 가족, 장애인단체 등과 지속적으로 의견을 교류해 지원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며 "특히 집안에서만 활동하는 성인기 발달장애인에게 햇볕이 있는 서비스지원으로 복지체감도를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내년 서비스 제공 목표 인원은 100여명이다. 매년 숫자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에 따르면 2016년 10월 기준 인천지역 총인구 300만여명 가운데 등록장애인은 13만5290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 약 7.7%에 해당하는 1만605명이 발달장애인(지적장애 9408명, 자폐성장애인 1197명)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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