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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산소주, ‘제주체육 사랑’ 실천 눈길…1억6000만원 기탁

기사입력 2016.12.25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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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를 대표하는 향토기업인 ㈜한라산소주(회장 현승탁)가 20여 년째 ‘제주체육 사랑’을 이어가 눈길을 끌고 있다.

한라산소주 회장인 현승탁 제주특별자치도체육회 상임부회장은 23일 오후 6시 제주시 메종글래드제주 1층 컨벤션홀에서 열린 ‘2016 제주특별자치도체육회 체육상 시상식 및 체육인의밤 행사’에서 제주체육 우수선수 육성 기탁금 3000만원을 기탁했다.

이로써 한라산소주는 1993년부터 총 1억5895만원을 제주도체육회에 우수 선수 육성자금으로 기탁을 한 것이다.

2014년에는 제주에서 개최된 전국체전의 홍보를 위해 한라산소주 100만병에 홍보 보조 상표를 제작, 홍보한 바 있다.

현승탁 상임부회장은 “오늘 기탁하는 3000만원은 제주 출신 우수 선수 육성을 통한 올림픽 메달리스트의 배출을 위해 써주길 바란다”며 “제주 출신 우수선수를 육성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선수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라산소주는 제주인이 지분 100%를 보유한 순수 향토기업으로 1950년 창업 이래 반세기가 넘는 동안 4대째 술 만들기 외곬경영을 이어가면서 도민들과 동고동락하고 있고 있다.

현재까지 50억원이 넘는 수익금을 각종 사회복지단체 후원금으로 지원했고,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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