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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부가 2016년 정보통신기술 수출 실적이 4분기에 증가세로 전환했다고 발표했다.
1. 2016년 실적 및 특징
‘16년 ICT 수출은 1,625억불, 수입은 897.3억불, 수지는 727.7억불 흑자
대내외 어려운 수출여건으로 상반기(763.8억불)에는 전년 대비 10.4% 감소하였으나 하반기(861.2억불) 들어 감소세가 1.7%로 완화됐다.
특히 12월 수출이 38개월만에 두자릿수(13.3%) 증가율을 기록하는 등 11월부터 2개월 연속 수출이 증가하여 4분기에는 2.5% 증가로 전환됐다.
* 분기별 추이(억불) : (1Q)372.5(△11%)→ (2Q)391.3(△9.9%)→ (3Q)416.4(△5.9%)→ (4Q)444.7(2.5%↑)
* 월별 추이(억불) : (1)118.5(△17.8%)→ (4)125.3(△14.3%)→ (8)141.2(△2.2%)→ (12)147.4(13.3%↑)
품목별로는 반도체(622.3억불), 컴퓨터 및 주변기기(76.1억불)는 상반기 감소세(△7.4%, △2.0%)가 하반기에는 증가세(5.1%, 18.5%)로, 디스플레이(274.4억불)는 상반기(△26.1%)에 비해 하반기(△4.1%)에 감소폭이 대폭 개선됐다.
* 유기발광다이오드(이하 ‘OLED’), Solid State Disk(이하 ‘SSD’) 등 신규 유망품목의 수출도 증가
지역별로는 미국(175억불, 전년 대비 6.3%↑), 베트남(161억불, 34.0%↑)의 수출이 증가한 반면 중국(854.6억불, △9.1%)은 감소했다.
ICT 연간 수지는 727.7억불 흑자로 전체 수지 흑자(898억불)에 기여했다.
수출 현황
◇ 품목별 수출 실적 및 특징
- 반도체 : 622.3억불, 상반기 △7.4%, 하반기 5.1%↑, 연간 △1.1%
반기에는 공급 과잉에 따른 단가 하락으로 부진하였으나 하반기부터 단가 상승, 스마트폰 탑재용량 증가 등으로 수출 회복, 특히 10월부터 증가세로 전환하면서 11월 이후 두자릿수 증가율을 유지했다.
* 반도체 분기별 수출 증감률(%) : (’16.1Q)△9.4 → (2Q)△5.5 → (3Q)△0.9 → (4Q)11.4
* 반도체 월별 수출 증감률(%) : (’16.8월) 2.5 → (9월) △2.6 → (10월) 1.7 → (11월) 11.6 → (12월) 22.4
* 반도체 단가($, ’16.상→ 하) : (D램 4GB) 1.7 → 2.1, (낸드 64GB) 2.7 → 3.0
- 디스플레이 : 274.4억불, 상반기 △26.1%, 하반기 △4.1%, 연간 △15.6%
상반기 수요 정체 및 가격 하락 등으로 수출 실적이 대폭 감소하였으나 하반기에는 감소폭이 상당 완화되었으며 11월부터 증가세 전환, 특히 OLED는 전년대비 19.4% 대폭 증가하는 등 유망 수출품목으로 자리매김했다.
* 디스플레이 분기별 수출 증감률(%) : (’16.1Q)△26.6 → (2Q)△25.6 → (3Q)△10.1 → (4Q)2.6
* 디스플레이 월별 수출 증감률(%) : (’16.8월) △6.8→ (9월) △3.9 → (10월) △5.2 → (11월) 3.1 → (12월) 11.6
* OLED 수출 추이(억불) : (’15) 51.5(25.0%↑) → (’16) 62.0 (19.4%↑)
- 컴퓨터 및 주변기기 : 76.1억불, 상반기 △2.0%, 하반기 18.5%↑, 연간 7.9%↑
프리미엄 모니터(고화질, 곡면 등), SSD 등의 수출 호조로 6월부터 7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가면서 하반기 전체 18.5% 대폭 증가했다.
* 컴퓨터 및 주변기기 분기별 수출 증감률(%) : (’16.1Q)△4.5 → (2Q)0.6 → (3Q)21.7 → (4Q)15.7
* 컴퓨터 및 주변기기 월별 수출 증감률(%) : (’16.8월)22.7 → (9월)14.9 → (10월)7.4 → (11월)15.2 → (12월)25.3
- 휴대폰 : 243.4억불, 상반기 △5.7%, 하반기 △25.2%, 연간 △16.2%
글로벌 경쟁 심화와 국내 업체의 해외 생산 거점 확대 등으로 수출 하락세, 하반기 전략폰 판매부진 등의 영향으로 감소폭 확대됐다.
* 휴대폰 분기별 수출 증감률(%) : (’16.1Q) 1.2 → (2Q) △11.3 → (3Q) △22.2 → (4Q) △27.7
* 휴대폰 수출 증감률(%) : (’16.8월) △18.2 → (9월) △33.8 → (10월) △33.1 → (11월) △27.4 → (12월) △20.0
◇ 지역별 수출 실적 및 특징
- 미국
휴대폰(68.3억불, 3.1%↑), SSD 중심의 컴퓨터 및 주변기기(15.4억불, 24.6%↑), 반도체(33.5억불, 1.2%↑) 등을 중심으로 수출 증가했다.
- 베트남
국내 업체의 해외 생산기지向 휴대폰 부분품(49.4억불, 13.7%↑), 반도체(45.7억불, 59.3%↑), 디스플레이(26.5억불, 115.5%↑) 등 부품 수출이 증가했다.
- 중국
경기 둔화 및 로컬 업체와의 경쟁 심화로 디스플레이(211.3억불, △14.7%), 반도체(396.3억불, △2.3%), 휴대폰(90.2억불, △23.2%)을 중심으로 감소했다.
수입 현황
◇ 품목별
반도체(366.1억불, △4.4%), 디스플레이(47.4억불, △18.7%)는 감소, 휴대폰(99.1억불, 3.1%↑), 컴퓨터 및 주변기기(95.8억불, 6.4%↑) 증가했다.
반도체는 메모리MCP(41.5억불, 34.7%↑) 수입은 증가했으나 낸드플래시(10.5억불, △10.9%), D램(31.2억불, △23.2%) 및 시스템 반도체(224.6억불, △6.7%) 수입이 하락했다.
디스플레이는 TV용, 휴대폰용을 중심으로 한 LCD패널(30.3억불, △22.9%)과 부분품(16.7억불, △10.0%) 수입이 감소하며 두 자릿수 하락세를 기록했다.
휴대폰은 애플 등 글로벌 제품 국내 수요 감소로 완제품(28.9억불, △5.9%)은 감소했으며, 해외 역수입 증가로 부분품(70.3억불, 7.4%↑)은 증가했다.
컴퓨터 및 주변기기는 컴퓨터(31.5억불, 5.5%↑), 주변기기(41.7억불, 4.4%↑), 컴퓨터 부품(17.7억불, 17.3%↑) 등 전체 품목 수입이 증가됐다.
◇ 지역별
일본(106.7억불, 6.6%↑), 베트남(50.6억불, 63.5%↑) 수입은 증가했으나, 중국(홍콩 포함, 349.5억불, △7.4%), 미국(80.3억불, △6.6%) 등은 감소했다.
일본은 디스플레이(15.3억불, △3.9%)는 감소했으나 휴대폰 부분품(6.7억불, 228.8%↑)을 중심으로 반도체(40.6억불, 5.1%↑) 수입이 크게 증가했다.
베트남은 휴대폰(24.1억불, 99.0%↑), 컴퓨터 및 주변기기(5.5억불, 38.1%↑), D-TV(3.4억불, 128.0%↑) 등 해외 역수입 물량을 중심으로 증가했다.
중국은 반도체(114.5억불, △4.1%), 휴대폰(55.5억불, △24.4%), 디스플레이(21.7억불, △31.8%) 등 대부분 품목을 중심으로 수입이 감소했다.
미국은 휴대폰(2.7억불, 57.9%↑)은 증가했으나 반도체(36.6억불, △6.5%), 컴퓨터 및 주변기기(4.3억불, △17.4%), 디스플레이(3.8억불, △19.2%) 등 주요 품목에서 하락하며 감소세로 반전됐다.
◇ 수지 현황
ICT 무역수지는 728억불 흑자를 창출하며 전체 수지 흑자(898억불)에 기여했다.
휴대폰 및 디스플레이, D-TV 등 수출 감소에 따른 ICT 무역흑자(’15년 815억불 → ’16년 728억불)는 감소했다.
ICT 무역수지는 중국(홍콩, 505.1억불, 최대 흑자국), 베트남(110.5억불), 미국(94.7억불), EU(27.7억불) 순으로 흑자를 기록했다.
2. 2017년 전망
SW 및 IT 서비스의 지속적인 성장과 반도체·디스플레이 등의 성장세 회복으로 ’17년 ICT 시장은 2년 연속 마이너스 성장에서 플러스로 전환 예상된다.
* 세계 ICT시장 성장률(Gartner, %) : (‘15) △4.7 → (’16) △0.3 → ('17) 2.9
* ’17년 세계 시장 성장률(Gartner 등, %) : (LCD) 5.1, (통신서비스) 1.6, (휴대폰) 1.1, (메모리반도체) 0.8, (PC(태블릿포함)) △2.1, (클라우드) 18.2, (빅데이터) 32.6
‘17년 ICT 수출은 주력 품목의 경쟁 심화가 지속될 예정이지만, 기술력 우위(3D 낸드, AI탑재폰 등)를 통한 증가세로 전환될 전망이다.
최대 수출품목인 반도체는 경기 회복에 따른 단가 상승, 3D 낸드 수요 확대 등으로 수출 확대 전망이다.
디스플레이, SSD도 기업의 선제적 투자 및 기술경쟁력 우위로 수출 증가가 예상되며 휴대폰은 신규 전략폰 출시, 고사양 부품 수출 확대 등으로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 정체에도 불구하고 소폭 증가가 전망된다.
다만, 선진국의 보호무역주의 강화와 신흥국의 경기불안 등의 변수도 상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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