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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종 충청북도지사는 2월 13일 증평군을 공식 방문하여 지역원로 및 유관기관장, 기업인, 농업인 등 주민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민과의 대화’의 시간을 갖고 2017년 도정 설명과 함께 증평군민들의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이 자리에서 이시종 지사는 “우리 충북은 국내외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최근 5년간 광제조업체수 증가율 전국 1위, 실질경제성장율 전국 2위, 수출증가율 전국 2위, 지난해 고용률 전국 2위, 한국지방자치경쟁력지수 1위(광역도 중) 등 각 분야별 경제지표가 지속 상승세로 전국대비 충북경제 4% 달성에 청신호가 켜졌다.”라며 “이는 증평군민의 적극적인 협력이 있었기에 가능하였다.”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또한, 초정~증평 지방도 건설, 제2일반산업단지 조성, 에듀팜 특구 조성, 추성산성 종합정비, 백두대간정맥 생태축 복원사업, 김득신 문학관 건립, 증평생활체육관 건립, 증평종합운동장 건립, 보강천 교육문화 공간 조성 등을 통해 ‘전국 최고의 살기 좋은 증평’ 건설에 적극 지원할 것을 밝혔다.
아울러, 며칠 전 우리 도내에서 구제역이 발생하여 각별한 관심과 예방적 조치가 필요한 상황으로, 구제역이 더 이상 확산되지 않도록 주민들은 축산 농가 방문을 자제하고, 축산 농가에서는 백신 접종, 농가 방역 등 구제역 차단에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특히, 이번 도민과의 대화에는 축산농가 관계자 및 축산 농장 인근 거주자 등은 참석을 제외하였으며, 거점소독소의 차질 없는 운영과 행사장 소독 발판 설치 등 구제역 확산 방지를 위해 사전에 만반의 조치를 하였다.
그리고, 금년은 미래로 세계로! 더 높이 더 멀리! 전진하는 비천도해(飛天渡海)의 해로 미래로 향하는 충북, 세계 속의 충북을 만들어 가기 위한 공감대 형성과 실천력 확보를 위해 노인회, 기업․경제인협의회, 증평군문화원, 여성단체협의회 등 괴산지역 기관‧단체와「미래로 향하는 충북, 세계 속의 충북」실천 협약을 체결했다.
충청북도는 시군별 방문을 통해 각계각층 도민의 의견을 수렴하여 도정운영에 반영하고 시군별 건의사항에 대한 대책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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