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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별미 미더덕도 먹고, 전통 민속 불꽃낙화도 보고

기사입력 2017.04.12 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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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창원 광암항에서 미더덕과 불꽃낙화가 어우러진 축제 개최

 경남도와 창원시가 후원하는 ‘2017년 창원진동미더덕&불꽃낙화축제’가 ‘봄바다내음을 머금은 미더덕과 추억을 부르는 아름다운 불꽃낙화의 어울림’이라는 주제로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마산합포구 진동면 광암항에서 개최된다.

 올해도 지난해와 같이 먹거리와 볼거리를 함께 제공하여 다채롭고 풍성한 내용을 축체의 시너지 효과를 높이기 위해 미더덕축제와 불꽃낙화축제를 통합하여 개최한다.

 첫째 날인 14일에는 가요제 예심과 지역 문화공연이 진행된다. 둘째 날엔 가요제, 낙화풍어제례에 이어 개막식이 끝나는 저녁 8시에 밤바다를 아름답게 수놓는 해상불꽃낙화 축제가 예정되어 있다. 마지막 날인 16일에는 가요제 결선, 인기가수 공연과 피날레 행사인 해상 불꽃쇼로 축제를 마무리한다.

 창원 진동 미더덕은 전국 생산량의 70~80%를 차지하고 있는 경남지역 특산물로 모양이 육지의 더덕과 같이 생겼다고 해서 미더덕이라 불린다. 또한 3~5월 봄철이 제철로 맛과 향이 뛰어나며, 각종 연구 결과 고혈압에 탁월한 효능이 있을 뿐 아니라 노화방지‧심장질환 등 건강에 좋아 웰빙식품으로 각광받고 있다.

 지난해 개최된 ‘2016 창원진동미더덕&불꽃낙화축제’에는 약 30만 명의 관광객이 방문하여, 90톤의 미더덕을 판매하는 등 약 25억원의 매출실적을 거둬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을 주었다.

 축제를 준비하고 있는 임수찬 진동면축제위원회 위원장은 “행사장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향긋한 미더덕이 어우러진 맛깔 나는 축제, 불꽃낙화를 통한 아름다운 축제, 소중한 추억과 볼거리가 있는 축제를 즐길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도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창원시와 합동으로 축제장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오는 5월 3일부터 5일까지 남해군 미조항에서 개최되는 ‘제14회 남해 보물섬 미조항 멸치&바다축제’를 적극 홍보하여 수산물 축제에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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