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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영농철 가뭄확산에 따른 피해방지에 총력 대응한다.

기사입력 2017.05.30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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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도는 지난해부터 「영농가뭄 단계별 대응대책」을 선제적으로 추진하여 현재까지 모내기와 밭작물 파종·정식에 지장은 없으나 당분간 비소식이 없고, 6월 상순까지 가뭄상황이 지속되면 가뭄피해가 클 것으로 보고 가뭄확산에 따른 피해 방지에 총력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 5월 29일 기준 도내 평균 저수율은 56.4%인 가운데, 모내기는 96.1%로 마무리 단계에 있어 문제가 없어 보이나, 

  ○ 밭작물은 76.5% 진행되어 고랭지 채소 주산지역의 식재 지연과  고추, 옥수수, 고구마 등 작물에서 시들음 현상이 일부 나타나고 있는 상황이다.
 


□ 그동안 강원도에서는,

  ○ ‘16년 10월부터 봄가뭄 대비 관정 352공, 양수장 4개소, 저수지 준설 18개소, 둔벙·들샘 81개소, 물탱크 5개소 등 460개소에 172억원을 투자하여 관정, 양수정 등을 개발중에 있으며, 저수지 물채우기, 농경퇴수 재이용 등 용수확보 대책을 꾸준하게 추진해 왔다.

  ○ 가뭄이 계속될 경우를 대비해 5월 22일부터 「강원도 가뭄대책 상황실」을 설치하여 가뭄해소시까지 비상근무체제로 돌입했으며,

     - 단계별로 지역실정에 맞는 대책을 마련해 추진중이고,

     - 우선 중앙부처에 물부족 저수지 용수확보를 위해 예산 12억원 지원을 건의하였고, 시군 자체적으로도 추가 용수원 개발을 위해 긴급 가뭄대책비 24억원도 확보해 놓은 상태다.

  ○ 또한, 시군 가뭄대책사업 긴급 수요조사(18개시군, 193억원)를 완료 하고, 피해 예상지역 사전대비를 위한 예비비(40억원 * 도 20, 시군 20) 지원도 검토중에 있다.
 


□ 앞으로 강원도에서는

 ○ 현재 가뭄 위기경보가 ‘주의단계’이나 ‘경계단계’에 준하는 강력한 대응태세를 갖추고 가뭄피해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중앙부처와 긴밀히 협의하고, 각종 용수공급 대책이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가뭄대책에 집중해 나가고,

 ○ 가뭄대책 예비비를 투입해 양수기, 송수호스, 스프링클러, 관정 등을 시군에 긴급 지원하고, 가뭄 극복을 위한 인력과 장비를 총력 지원할 계획이다.

 ○ 특히,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최악의 가뭄상황의 경우를 상정하여 선제적이고 근본적인 예방적 차원에서 강력하게 대처하고, 관련 예산도 최대한 확보하라’‘고 주문하는 등 강원도 농정은 가뭄해소시까지 당분간 가뭄대책에 최우선을 두고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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