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 지사 “도내 중소기업 성장 기반 만들 것” > 뉴스 | 충청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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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 지사 “도내 중소기업 성장 기반 만들 것”

기사입력 2017.09.24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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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석맞이 제주신용보증재단 방문… 자영업자 운영자금 지원 상황 점검 -

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가 21일 오후 2시 제주신용보증재단을 방문해 도내 자영업자 긴급 운영자금 지원 상황을 점검했다.

 이날 원 지사는 도내 기업들의 보증 편의 지원을 위해 비상지원체계에 돌입한 제주신용보증재단 중소기업 지원 담당자들을 격려하고, 자금 지원 상담을 희망하는 자영업자들과 만나 경영 운영 상황과 필요 자금 규모 등을 청취했다.

❍ 원 지사는 “기술력과 성장 잠재력은 있으나 담보력이 부족해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보증 편의 지원을 위해 더욱 노력해달라”며 “앞으로 내실이 튼튼한 도내 중소기업들이 더 큰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도록 도에서도 열심히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이어 “보증이나 자금만 지원하면 되는 문제가 아니라 제한된 시장에서 1차 산업이나 관광 분야 등 특정 분야에 치우치거나 나눠먹기가 되지 않도록 성공의 경험을 공유하거나 한국 경제 동향에 대한 선제적인 지표 관리 및 실질적인 동향 파악이 중요하다”며, 이를 위해 “대출이나 보증에 대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도내 소상공인들과 함께 논의하는 간담회를 진행해 경제 주체들이 경험을 공유하고 성공의 여건을 넓혀나갈 수 있는 기회를 적극적으로 모색하겠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 한편, 현재 제주신용보증재단에서는 비상지원체계를 가동해 일시적인 자금부족, 임금 체불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영업자들의 지원하기 위해 지난 13일부터 오는 29일까지 200억 원을 투입해 긴급운영자금을 지원 중이다.

❍ 특히, 이 기간 동안에는 소액심사 기준액을 기존 2천만 원에서 3천만 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보증처리기간을 기존 7일에서 상담 후 익일 지원으로 신속하게 보증서비스를 지원하며 자영업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 또한 동문재래시장을 비롯한 전통시장에서 1인 영세기업을 위한 찾아가는 이동 상담실 서비스와 야간예약 상담제도 진행 중이다.

❑ 앞으로 제주특별자치도는 올해 연말까지 2,300억 원을 추가로 투입해 도내 사업장 소재 중소기업 43개 지원 대상 업종에 경영 안정 자금을 집중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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