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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교육청 최교진 교육감 2018. 제2회 언론브리핑

기사입력 2018.01.29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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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형 학교자치’지원체제 모델 개발을 위한 “북부교육지원센터 운영”

- 세종형 학교자치 실현을 위한 시범과 모델 개발 -
- 학생 맞춤형 교육 지원으로 읍면지역의 교육력 향상 -
- 지역사회의 학습과 소통, 학교교육 지원의 공간 확보 -

세종시교육청 최교진 교육감은 29일 2018. 제2회 언론브리핑을 통해  "읍면지역의 학교 교육력을 높이고, 학교가 교육과정에 집중할 수 있는 세종형 학교자치 지원체제 모델 개발을 위하여 ‘북부교육지원센터’를 시범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센터는 읍면지역 학생, 학부모, 지역주민들이 교육에 대한 정보를 나누고, 교육의 고민을 함께 생각하고 해결점을 찾는 교육 플랫폼으로서 기능을 수행할 것”이며, “센터가 세종 지역의 특성을 반영하고, 교수학습을 중심으로 한 자율적인 학교운영체제의 미래교육을 만들어 가는 시발점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방과후 학교 지원, 다문화 학생 맞춤형 지원, 교육복지, 상담업무 등의 집중지원을 통해, 학교가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감으로써 교육격차 해소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최 교육감은 “세종의 모든 아이들은 모든 어른들이 함께 키워야 하며, 한 아이의 교육적 결손은 평생동안 12억원의 사회적 비용이 발생한다”며, “세종시 모든 학교와 마을에서 교육차별 없이 성장할 수 있도록 세종시교육청은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북부교육지원센터는 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에 위치하고, 올년 1월부터 2019년 2월까지 1년 2개월 동안은 현재 시설에서, 2019년 3월부터는 새롭게 개원하는 세종교육원으로 이전하여 운영한다.

주요 업무로는 읍면지역 초등학교 방과후학교 순회강사 지원, 다문화학생 맞춤형 지원, 교육복지사 미배치교 복지 지원, 학생․학부모 상담활동, 교원의 휴가 또는 병가 시 수업 지원 등이다.

방과후학교 운영은 초등학교에서 가장 어려워 하는 업무 중 하나로, 학교별로 선발하던 방과후학교 강사를 교육청에서 학교의 수요조사를 바탕으로 강사 모집 공고 및 선발을 비롯한 각종 행정업무를 수행하며, 다문화학생 맞춤형 지원은 개별 학생들의 특성이나 요구에 따라 한국어, 이중언어, 학습, 상담, 사회성 발달 등을 지원하는 것으로 특히, 읍면지역에 다문화가정 학생이 65.6% 밀집되어 있는 점을 감안하여 집중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교육복지 업무는 집중지원 학생에 대한 사례관리, 지역사회 교육복지 네트워크 강화, 공동 캠프 등을 통해 어려운 환경에 놓인 학생의 성장‧발달을 지원한다.

상담업무는 읍면지역 학생․학부모들이 동지역에 위치한 Wee센터나 아람센터의 접근이 어려운 점을 고려하여, 센터에서 내방상담을 하거나, 필요한 경우 해당 학교에 상담인력을 파견하여 이동 상담을 지원한다.

이러한 북부교육지원센터 운영은 동지역과 읍면지역의 교육환경이 달라 지역 특성에 맞는 교육정책이 필요한 시점에서 ‘세종형 자치학교’지원체제를 마련하기 위한 시범운영으로, 향후 동 지역으로도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최교진 교육감은  이밖에도 "읍면지역의 학급을 대상으로 지원하는 학생개별성장발달 사업을 초등학교는 2017학년도 30학급에서 올해 70학급으로 확대하고, 중학교는 10학급을 새롭게 시범 운영할 것"이라며 "올해 시범운영하는 북부교육지원센터는 읍면지역 학생, 학부모, 지역주민들이 교육에 대한 정보를 나누고, 교육의 고민을 함께 생각하고 해결점을 찾는 교육 플랫폼으로서 기능을 수행할 것"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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