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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한국호텔관광고등학교(교장 장경환) 김민우(1학년) 학생은 지난 9월 28일(금) 개최한 ‘제7회 충북 다문화학생 이중언어 말하기 시도대회’에서 은상을 수상했다.
올해 7월 19일 예선대회를 거쳐 본선에 참가하게 된 김민우 학생은 ‘나의 진로 계획’이라는 주제로 발표하여 그동안 갈고 닦은 역량을 발휘해 은상을 차지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충북 다문화학생 이중언어 말하기 대회는 다문화가정 학생들이 한국어와 부모 모국어를 자유자재로 구사하는 능력을 계발하여 부모님 나라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자긍심을 가지는 계기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김민우 학생은 “이번 대회를 준비하면서 나도 할 수 있다는 큰 자신감을 얻었고, 앞으로의 진로에 대해 구체적으로 생각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말했다.
장경환 교장은 “다문화 학생들이 부모님 나라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자긍심을 가지는 계기가 되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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