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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올해 농촌지도 시범사업 26억여 원 투입

기사입력 2019.02.26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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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6일 농업산학협동심의회 개최…신기술 보급으로 농업경쟁력 향상 기대

보령시(시장 김동일)는 26일 농업기술센터 내 소회의실에서 농업관련 기관장, 분야별 전문농업인 및 단체장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업 산·학 협동심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심의회는 올해 추진할 농촌지도 6개 분야, 36개 사업 26억여 원의 예산안을 심의하고 지원 대상자를 확정하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심의회에 앞서 신청농가의 타당성 및 적정성 여부 검토, 농가 현지조사를 거쳐 지원 안을 상정했다.

주요 사업으로는 ▲인력육성 분야로 4-H회원 영농정착 지원, 스마트팜 선도농업인 교육실습농장 조성 등 11개 사업 ▲생활자원 분야로 소비자 맞춤형 가공상품 개선, 소규모 해썹(HACCP) 인증, 농촌체험농장 교육 시설개선 등 9개 사업 ▲동물자원 분야로 벼 대체 하계·동계 사료작물 일괄재배 시스템 구축시범, 발효 TMR 공동 제조 생력화기반 구축 등 4개 사업 등이다.

또 ▲작물환경 분야에 식량작물 수출생산단지, 드론 활용 노동력 절감 벼 재배단지 육성 등 6개 사업 ▲원예특작 분야에 외부환경 데이터기반 스마트 양액공급시범, 폭염대비 차광시설 확대지원 등 4개 사업 ▲연구개발 분야에 양송이 신품종 친환경 재배기술 보급시범사업 및 지역향토자원을 활용한 6차 산업 육성을 추진한다.

이에 따라 시는 이날 확정된 시범사업에 대해 사업별로 조기에 사업을 착수하고, 작목별 전문지도사의 현장 기술지원을 통해 사업효과를 극대화 할 계획이며 사업추진결과 평가회를 실시해 확대보급이 필요한 새로운 기술과 시범사업에 대해서는 많은 농업인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이왕희 농업기술센터소장은 “고령・부녀화 되는 농업농촌에 신기술 보급을 통한 농업경쟁력을 향상하는 것이 시범사업의 가장 큰 목적”이라며, “앞으로도 신속하고 공정한 처리는 물론, 농업현장에서 발생하는 애로사항을 해결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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