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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장기 계획 논의…지난해 종합계획 승인으로 국비지원 우선자격 부여
보령시는 지난 18일 오후 시청 중회의실에서 김동일 시장과 식량산업 관련 기관, 단체장 등 16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량산업 5개년 종합계획 발전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는 미곡 및 밭작물 생산 유통체계화를 위한 시설투자 및 운영, 협의체 구성 및 역할분담 계획 등 쌀을 비롯한 지역 식량산업 전반의 종합계획을 알리고, 식량산업 관련 기관・단체와의 사업 공유로 중장기 계획을 심도 있게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령지역에서 생산되는 식량작물로는 쌀 8608ha 4만5656톤, 콩 400ha 750톤, 보리 140ha 320톤, 고구마 228ha 3002톤, 감자 30ha 605톤, 밀 14ha 33톤 등이며, 오는 2023년까지 보리・밀 등 맥류는 57%, 두류는 25%까지 생산량이 높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따라 시는 농업의 경쟁력 향상과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계약재배단지 확대와 친환경・농산물우수관리제도(GAP) 인증확대, 밭작물 권역별 단지화와 가공 유통센터 설립, 공동마케팅 체계 구축과 사용 확대 등으로 명품화해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농가대표와 지역 농협, 농어촌공사와 품질관리원 등 관계기관, RPC 및 영농조합법인 등 사업조직과의 지역 거버넌스를 구축하기 위해 발전협의회를 구성하고, 식량산업종합계획 심의・점검・이행평가 ▲식량산업 혁신을 위한 정책 개발 및 자문 ▲통합마케팅 운영계획 및 활성화 전략 수립 ▲전략품목 선정·육성 현황 및 발전방안 제안 등을 활발히 추진키로 했다.
앞서 시는 지난해 12월 농림축산식품부에 식량산업 종합계획을 제출하여 1차 서면평가와 2차 산학연 전문평가단의 현장 평가, 현장평가 시군을 대상으로 진행된 3단계 발표평가에서 모두 통과하여 종합계획을 최종 승인받았다.
특히, 3차까지 통과한 시군은 전국에서 보령시를 비롯해 충남 예산군과 당진시, 경기도 여주시, 경상북도 경주시 등 5개 시군에 불과하며, 최종 승인에 따라 앞으로 5년간 관련사업의 260억 원 중 95억여 원의 국비지원 신청자격을 부여받았고 우선사업 대상자로 선정돼 타 지자체와 경쟁 시 우위에 설 수 있게 됐다.
김동일 시장은 “농촌 인력의 고령화와 소비 트랜드 변화에 따른 쌀 소비 감소 등 식량산업이 위축될 수 있는 위기도 있으나, 친환경 학교급식 확대와 지역 특화작물의 브랜드화 등 분명한 기회 또한 상존하고 있다”며, “이러한 상황에서 무엇보다도 고품질화를 통한 농촌의 경쟁력 확보로 부자 농어촌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관계기관 간 힘을 모아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료문의: 농업정책과(930-7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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