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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같이 만들어온 세상 100년”

기사입력 2019.04.05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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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원중, 쌀안장터 3·1만세운동 100주년 기념행사 참가


□ 청주 미원중학교(교장 김한기)는 4월 5일 100년 전 충북 청주시 상당구 미원면에서 일어난 쌀안장터 3·1만세운동을 기념하는 행사에 참여하였다. 쌀안장터 만세운동은 당시 청주 지역에서 일어난 가장 큰 규모의 3·1만세 시위였다.


□ 올해로 세 번째를 맞이한 이번 행사는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의 매우 의미 있는 해를 맞아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기념식, 문화공연, 3·1만세운동 재현 행진, 독립의 횃불 행진 및 표지석 제막식 등의 다채롭고 풍성한 내용으로 구성되었다. 이를 통해 당시의 상황을 주민들과 학생들에게 널리 알려 3.1운동의 역사적 의미를 잊지 않고 되새기고자 했다.


□ 4월 5일 기념식에서 학생자치회를 중심으로 한 미원중학교 학생들은 태극기 바람개비 만들기, 유관순 책갈피 제작, 독립운동 퀴즈 등의 체험부스를 운영하였다. 또 사전에 학교에서 우리나라의 독립운동가를 기리는 홍보물을 만들어 전시부스를 운영하였고, 특히 만세운동의 뜻을 기릴 수 있는 티셔츠를 저마다 직접 만들어 입고 3·1만세운동 재현 행진에 참여하여 역사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 우리지역의 자랑스러운 자주독립운동의 뜻을 기렸다.


□ 미원중은 이처럼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통한 특색 있는 교육활동을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이번행사에 참여한 학생자치회장 김한결 군은 “쌀안장터 3·1만세운동에 전교생이 참여하여 수업 시간에 배웠던 내용을 직접 체험해보면서 올바른 역사인식을 정립하고, 우리지역 만세운동의 숭고한 뜻을 기릴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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