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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해서 행복한 마을공동체’

기사입력 2019.05.07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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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 가곡초 고운골 한마당 축제 개최

가곡초등학교(교장, 최병일)는 5월 2일부터 3일 이틀간 지덕체전당(체육관)과 학교 밖 배움터에서 고운골 한마당 축제를 개최하였다.

가정의 달 5월을 맞이하여 개최된 이번 축제에는 교사, 학부모, 학생 등 교육공동체 뿐만 아니라 마을교사, 유관기관 등 마을공동체가 참여하여, 아이들을 위한 진정한 마을교육공동체로서 한발 더 내딛는 기회를 가졌다. 또, 이번 자리에 씨앗학교로서 함께 노력하고 있는 인근 대가초등학교 학생들도 교류활동으로 참여해 함께 즐겼다.

첫 날인 2일, 행복마당은 지덕체 전당과 학교 밖 배움터 등 학교 전역에서 각종 체험부스를 운영했다. 떡볶이, 아이스크림 만들기 등 먹거리 만들기 실습과 비누방울, 젤리플라워, 스탠실을 이용한 에코백 만들기, 열쇠고리 만들기, 연 만들기 등 과학, 미술 등 교과와 연계된 재미있는 체험활동으로 아이들의 흥미를 끌었다. 또, 이번 축제를 위해 단양보건소에서도 참여하여 흡연예방과 비만예방을 위한 체험부스를 운영하였다. 체험 중간 체험에 참여하신 마을 어르신 분들을 위한 깜짝 레크레이션을 진행하여 눈길을 끌었으며 경로잔치를 겸한 음식을 대접하는 자리도 가졌다.

둘째 날인 3일 씨앗마당은 학부모와 함께하는 운동경기와 레크레이션을 진행했다. 프로그램은 학생 다모임에서 결정된 학년별 경기와 학부모 참여경기로 이루어졌다. 아이들 앞에서 실력을 보여줄 기회가 없었던 학부모들도 이 날 만큼은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자녀들 앞에서 숨겨온 운동실력을 뽐냈고, 아이들도 부모님과 함께 뛰고 즐기며 화목한 가족이라는 가정의 달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었다.

이틀에 걸친 고운골 한마당 축제를 통해 교육공동체와 마을교육공동체가 하나 되는 화합의 장이 되었으며, 아이들을 위해 함께하자는 의지를 다시 한 번 다졌다. 가곡초 최병일 교장은 축제를 마무리 하면서 “이번 축제를 통해 아이들이 가족들과 행복한 시간을 가졌기를 희망한다. 또한, 행사를 진행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노력해주신 교직원 분들과 마을강사를 포함한 모든 마을교육공동체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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