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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이 트기 전 파도리 갯벌에 경운기를 탄 사람들이 하나 둘 모입니다.
곧이어 바닷물이 빠져나간 갯벌 곳곳에서 작업이 분주하게 진행됩니다.
5월, 살이 꽉 찬 태안 바지락 채취가 시작됐습니다.
[인터뷰 : 정순임 / 소원면 파도리]
“5월이 제절이고요. 살이 통통하고 오염 안 돼서 깨끗한 바다라 너무 너무 맛있어요.”
해양수산부가 5월의 웰빙 수산물로 선정한 바 있는 바지락은 해수의 유기물을 흡수해 속이 꽉 차는 5월이 제철입니다.
특히 먹이가 풍부한 태안갯벌에서 자란 바지락은 살이 실하고 맛은 더 좋습니다.
이에 태안 바지락은 매년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인터뷰 : 최장열 / 파도리 어촌계장]
“파도리 바지락은 특허를 받은 게르마늄 바지락이고요. 깨끗한 갯벌에서 나기 때문에 국물 맛이 개운하고 더 쫀득합니다. 그래서 일본으로 전량 수출되고 있습니다.”
저열량·저지방·고단백 식품으로 피로회복과 각종 성인병 예방에 좋은 태안 바지락.
바지락이 지역의 전략품목으로 자리 잡고 있는 가운데 태안군은 안정적인 생산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바지락 종패 발생장 조성과 양식장 환경개선 등 다각적인 노력을 더해가고 있는 상황에서 지역의 명품 수산자원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와 더불어 어민들의 소득 증대와 지역 어촌의 발전에도 기대가 모아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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