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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는 농촌 지역 자살의 주요 수단인 농약으로 인한 자살위험 환경을 사전 차단하기 위해 올해 농약안전보관함 보급 사업을 적극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 2017년 기준 농약으로 인한 보령시 자살 인구는 6명으로 이중 65세 이상 노인의 경우 5명으로 농촌 환경에서 농약이 고령자의 주요 자살 수단으로 활용되고 있어 농약 안전관리 강화 방안을 마련해 나간다는 것이다.
이에 시는 지난 20일부터 27일까지 읍면동과 이통장을 통해 접수 받아 163가구에 대한 보급 계획을 확정했다.
이어 오는 6월부터 각 마을회관 및 경로당을 찾아가 농약안전보관함 사업안내 및 사용법 교육을 실시하고 스트레스 진단 및 우울감 선별검사로 자살 위험성을 원천 차단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마을이장과 부녀회장을 생명사랑 지킴이로 위촉해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배부된 583가구의 농약안전보관함의 사용 ․ 관리 여부를 지속 모니터링하고, 사용자들에게는 만족도 조사를 통해 사업의 효과 여부를 진단한다.
아울러 우울감이 높은 자살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와 연계해 웃음치료 및 예방교육을 실시하여 정서적 안정감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박승필 보건소장은 “노인 자살의 경우 대부분 외로움과 무관심에서 비롯되기 때문에 가장 중요한 것은 가족과 이웃의 관심과 돌봄이다”라며, “앞으로도 농약 보관함 확대 보급으로 농약 음독으로 인한 물리적 자살 요인을 완벽히 제거하고, 교육 및 프로그램을 통해 생명사랑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자료문의: 건강증진과(930-5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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