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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국악협회가 펼치는 세대공감 전통연희의 향연이 12(수)일 저녁 7시30분 용인시(시장 백군기) 용인포은아트홀에서 제 21회 우리소리 우리가락 한마당인 예인들의 ‘잔치’가 열린다.
이 잔치는 엿타령 & 재담, 율창(효좌)-남창가곡(소용이), 학춤, 민요, 판굿, 국악가요, 버꾸춤, 판소리, 한국무용 등 차별화된 예인들의 무대기획으로 남녀노소 및 아이돌 취향까지 저격하는 종합예인세트의 무대가 선사된다.
출연진으로는 경기민요 스타 이희문과 놈놈, 용인문화재 최근순 명창, 버꾸춤의 서한우 명인, 서울국악예술단의 재담, 한영숙 학무보존회(김영미, 정지윤, 이승희, 손누리, 임송연, 노주연), 연희그룹 유흥, 경기시조합창단, 경기소리보존회 등 무려 60여명의 예인이 출연한다.
또한 용인국악협회 차진복 회장이 총연출을 예술감독 윤종욱, 기획구성 김병성(국립국악관현악단 단원), 조연출 정지윤, 영상 박선식 등 용인에서 거주하는 국내 실력파 전문예인들이 기획한 핫한 협업의 무대가 꾸며진다.
전통예술평론가인 제주국제대 조성빈 교수는 “옛 부터 용인은 조선통신사 상·하행로[한양-서초(양재)-경기,성남-용인-안성-이천-충북,음성-충주-괴산-경북,문경-예천-안동-의성-구미(선산,인동)-상주-김천-성주-군위-대구-경산-청도-경주-울산-경남,밀양-부산]중 유숙하던 장소로 한양과 영남대로를 잇는 기호지방의 중심도시로 크고 작은 예인들의 잔치가 열린 풍성한 도시였다.”며 “명품행복도시 용인으로 가는 길에 이번 전통 국악 예인들의 잔치는 의미가 있다.”고 전했다.
한편 이 행사는 용인예총 주최와 한국국악협회 용인시지부가 주관해 용인시민의 수준 높은 문화 향유를 도모하기 위하여 기획되었으며 공연문의는 용인예술총연합회 댓글 예약 및 용인국악협회(031-337-1334)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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