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단양에 위치한 충청‧강원권 유일의 관광‧조리 공립 특성화 고등학교인 한국호텔관광고(교장 장경환) 1학년 학생 66명은 지난 6월 24일, 그랜드하얏트 인천호텔 투어 행사를 가졌다.

학생들은 호텔의 각 부서를 탐방하며 실무교육현장을 경험하고 실제 현장에서 근무하는 호텔리어와 주방장을 만나 평소 교과시간에 배운 것들 중 궁금한 점을 묻고 답하는 간담회도 가졌다.

이번 투어는 명문학교 육성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는데 호텔의 인사부 지배인과 함께 채용 팁에 대한 사전 지식을 습득하고, 이벤트 서비스 지배인과 호텔 주방장을 통해 관광 서비스 산업에서 근무하기 위해 필요한 직무 능력 등 장차 호텔리어로서 갖춰야 할 기본 소양에 관한 교육 등으로 이뤄졌다.

특히 호텔 관계자와의 간담회를 통해 학생들은 미리 준비해온 직무 관련 질문들을 쏟아내며 궁금증을 많이 해소했으며, 호텔업계 대선배로서 이 업종에 근무하면서 업무 중 가장 어려웠던 일과 보람 있던 일 등을 가감없이 솔직하게 들려주는 시간도 가졌다.

또한 학생들은 직접 호텔 측에서 준비한 호텔식 점심식사를 하며 각 테이블 별로 테이블 매너와 식사 예절을 익혔으며 호텔의 객실, 부대시설, 연회, 주방 등 각 부서를 탐방하며 실제 호텔리어와 주방장들의 생생한 근무현장을 눈여겨 봤다.

이를 통해 학교 수업시간에 이론으로만 배웠던 고객 응대 방법 등의 내용을 현장에서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었는데 호텔투어를 마친 학생 전원은 연수과정을 성실하게 이수하여 호텔측으로부터 수료증을 전달받았다.

이번 투어를 참가한 1학년 김소은 학생은 ‘직접 호텔에 와서 테이블 세팅 방법을 배우니 생동감이 넘쳤고, 실제 호텔리어와 주방장을 만나 그동안 궁금했던 점을 물어볼 수 있는 기회가 있어서 유익한 시간이었다.’ 라며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