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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6개소 무더위쉼터 점검, 전화‧방문으로 노약자 안전 확인 추진과 함께
방역대책을 준수하며 운영
대전 중구(구청장 박용갑)는‘2020 폭염 종합대책’을 마련하고 9월까지 폭염 대책 운영에 들어간다고 4일 밝혔다.
구는 안전총괄과 과장을 팀장으로 T/F팀을 구성해 부서 간 업무를 분담하고 신속한 보고‧전파체계를 구축해 폭염으로 인한 피해와 주민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폭염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우선 폭염 시 통장, 지역자율방재단을 활용한 현장 중심의 예찰‧관리활동을 강화한다. 또한 마을방송을 통해 폭염상황과 행동요령을 방송할 예정이다.
중구는 관내 156개소 무더위쉼터 내 냉방기기 정상작동 여부를 확인하는 등 쉼터 이용에 불편이 없게 할 방침이다.
다만, 코로나19 확산우려로 인해 무더위쉼터가 임시휴관예정이며, 관공서‧은행 등 본래의 목적으로 개방되어 운영하는 경우 시설물 방역지침을 준수할 것을 당부했다. 이와 함께 에어컨 사용지침을 마련하여 최소2시간마다 1회 이상 환기할 것을 특히 강조했다.
또한 올해 보행신호 대기구역과 교통섬 등에 그늘막 쉼터 8개를 추가로 설치한다. 이로써 이번 여름에는 총 43개 그늘막 쉼터가 준비된다. 반면, 쿨링포그(물안개부사장치)와 도로살수 등은 바이러스 전파를 우려해 정부의 지침이 나올 때까지 운영을 자제하기로 했다.
노인돌보미, 자율방재단, 통장 등으로 구성된 재난도우미 761명은 전화와 가정방문으로 독거노인과 장애인 등 거동이 불편한 주민의 여름철 안전을 모니터링한다. 일사병 등의 위험이 높은 건설‧산업 현장 근로자가 오후 2시~5시 사이에는 작업을 쉴 수 있도록 무더위 휴식시간제 운영을 권고하는 등 사업장별 폭염대책도 추진된다. 정수장에서 생산된 병입수돗물(It’水)를 냉동 해 전통시장, 지하철 역사 등을 중심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그림 중심으로 요약하고 13개 언어로 작성된 폭염 행동요령을 캠페인 등에 적극 활용하여 구민홍보에 앞장설 계획이다.
박용갑 청장은 “안전사고 없이 주민 모두가 건강하고 안전하게 여름을 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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