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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보건소 워킹스루 선별진료소 방식 도입

기사입력 2020.06.30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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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크릴 박스 형태의 부스에서 환자와 의료진을 차단한 후 고정형 라텍스장갑으로 검체를 채취하는 이른바 '워킹 스루'(Walking thru) 선별진료소가 그것이다.
 
우리나라가 시작해 전 세계적으로 각광 받는 '드라이브 스루'(Drive thru) 선별진료소에 이어 보다 신속하고 안전한 코로나19 진단 검사 방식이 등장했다.
 
 
제천시보건소는 30일 이런 방식을 도입했다.
 
 
워킹 스루 선별진료소의 장점은 디양하다. 의사와 환자의 접촉을 최소화한 데다 이동형음압기와 냉난방장비가 설치된 음압선별진료소도 함께 설치해 유증상자와 의료진 모두 안전하게 선별진료가 가능하도록 하고 있다.

기존 선별진료소와 달리 시간도 줄여준다. 워킹 스루 선별진료소의 검체 채취 완료 시간은 1~2분 이내다. 드라이브 스루가 10분 내외로 걸렸던 것과 비교하면 가장 빠르다. 
 
검체 채취 과정의 번거로움도 줄었다. 의료진은 레벨d 방호복을 착용하는 대신 마스크와 장갑 착용만으로 채취가 가능하다. 검사 이후 간단한 소독절차만이 따른다.

보건소 관계자는 “워킹스루부스 및 음압선별진료소와 같은 진료방식의 개선으로 장기화 되는 코로나19에 적극 대응하여 제천시민과 의료진의 안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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