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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사위원 종합(왼쪽부터 안상훈...
- 극영화, 단편, 다큐 등 다양한 음악영화 8편 선정 -
사단법인 제천국제음악영화제(집행위원장 조성우)가 ‘제천 음악영화 제작지원 프로젝트’의 본선 진출작 7편을 선정했다.
‘제천 음악영화 제작지원 프로젝트’는 한국 음악영화의 발전의 기틀을 마련해온 영화제의 대표 프로그램 중 하나로 올해 역시 전문 영화인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면밀한 심사를 통해 장편영화 2편, 단편영화 3편, 다큐멘터리 3편을 선정했다.
올해 ‘제천 음악영화 제작지원 프로젝트’의 심사위원은 영화 <블라인드>(2011), <순수의 시대>(2015) 등을 연출한 안상훈 감독, 영화진흥위원회 부위원장직을 역임한 조영각 프로듀서, 김지운 감독의 영화 <장화, 홍련>(2003)의 공동 프로듀서로 활동한 이력이 있는 영화 기획자 김영 프로듀서 등 3인이 맡았다.
안상훈 감독.jpg
김영프로듀서.jpg
조영각 프로듀서.jpg
안상훈 감독은 본선 진출작에 대한 총평을 통해 ‘코로나19의 위기 상황에도 불구하고 재능과 개성이 엿보이는 수작들이 대거 출품되었지만 한국 음악영화의 발전을 우선으로 고려, 장르의 다양성을 넓혀 가는데 심사의 기준을 두었다’고 말하며 ‘영화화가 되었을 때 기대되는 작품들이 많았기에 모든 작품과 함께 할 수 없다는 점이 안타깝다.
향후 멋진 작품을 통해 만날 수 있기를 바란다’ 라고 덧붙였다. 본선 진출작으로 선정된 8편의 작품은 안상훈 감독이 멘토링 하는 ‘제천 음악영화 제작지원 프로젝트’ 워크숍을 거친 후 영화제 기간에 열리는 본선 피칭 행사인 ‘피치 펀치’에서 소개된다.
피칭 후 최종 선정된 작품들은 총 1억 원가량의 제작지원금과 후반작업 현물지원을 받게 된다.
‘피치 펀치’에서 공개되는 본선 진출작은 <밤이 길어 생긴 일>(문재웅), <구전가요>(이병훈), <지고지순>(고승환), <언니를 기억해>(조하영), <블루 시티 서울>(정성준), <아치의 노래>(고영재), <포코 아 포코>(김영준), <블루>(김영환) 등으로 음악영화의 장르화를 시도한 참신한 수작이라는 평이다.
한편, 제16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비대면 영화제로 전환, 8월 13일(목)부터 8월 17일(월)까지 공식 온라인 플랫폼들을 통해 개최된다.
상영작 등은 웨이브(wavve)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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