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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과 약의 근원은 같다.” 식약동원(食藥同原)을 생각한다...

기사입력 2020.07.19 0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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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공주의 농특산물 직거래장터가 열리는 날, “음식과 약의 근원은 같다.”는 "식약동원(食藥同原)"을 생각한다...
 
17일 공주 검찰청 앞 광장에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가 열렸다.
 
11년 전 경기도 과천의 경마공원 역 근처 넓은 공터에서 농협중앙회 주관의 전국 팔도 농, 특산물 장터가 열리고 한국지역진흥재단 주관으로 지하철 역사, 5678 노선을 중심으로 주기적인 전국의 팔도장터가 열렸다.
 
필자는 당시 공주시청 서울사무소장으로 종로에 사무실을 두고 근무하면서 지역의 농, 특산물 판매장의 직거래 장터에 나가 공주알밤이며 짱아지, 청태와 뱅어포와 계룡산 산삼주 등 지역의 농, 특산물품을 장려하고 홍보, 판매 등 마케팅을 지원하는 임무를 띠고 있던 그때, 그들과 처음 마주하였다.
 
처음여는 직거래 장터, 까다로운 도심의 입맛을 사로잡기란 결코 쉽지 않은 일이었지만 생산자 대표 등 모두가 정성과 열정으로 나섰던 덕분에 직거래 장터는 정착되고 판매 마케팅 소득도 늘어나는 재미와 기쁨도 솔솔 했다.
 
 조금 힘은 들어도 판매 소득이 늘어나는 만큼이나 아니, 그 이상의 부농을 향한 꿈과 희망도 키울 수 있어 보람과 행복도 두 배로 느꼈던 그 시절의 추억이 새록새록 되 살아 난다. 직거래장터.jpg식약동원 뱅어포.jpg
 
그때 만났던 “음식과 약의 근원을 같다”는 "식약동원(食藥同原)..." 술은 음식이기도 하지만 한약에 넣을 때에는 약이 되기도 한다.
 
 소고기, 돼지고기, 쌀, 사과, 미나리, 콩나물 등은 동의보감에 기록된 약재이면서 평상시에 먹는 음식이기도 하다.
 
건강을 지키고 싶은 사람은 “하루 세끼 먹는 평상시 식사를 약처럼 생각해야 한다"는 것이 건강의 비결이라고 한다.
 
이런 국민 건강을 생각하는 식약동원의 장인정신으로 정성들여 생산하고 판매하는 공주의 대표적 특산품, “청태포와 뱅어포”는 서울 도심의 입맛을 사로잡기에도 충분 했다.
 
충남 공주시 효심3길(봉황동)에 위치한 식약동원(이근진, 김성환 대표)이 생산하는 담백하고 고소한 포, 그 청태와 뱅어포를 직거래 장터에서 다시 만난 건 반갑고 기쁜 행복이었다.
 
김성환 대표와 이런 저런 지난 일들을 회상하고 그날의 기억들을 떠올리며 추억여행도 하였다. “음식과 약은 근원적으로 같다”는 식약동원(食藥同原)의 어원을 생각하면서...
 
 공주의 농특산품 직거래장터가 더욱 활성화되고 모두가 행복하길 빌어본다. 오늘도 어제처럼 행복한 날, 오후의 시간은 또 그렇게 흘러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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